새로운 개념에 자산관리서비스 탄생
새로운 개념에 자산관리서비스 탄생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01.1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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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새로운 개념에 자산관리서비스 탄생 


일반인과의 동반 성장 희망하는 금융기업


금융권에서 PB(Private Banker)는 거액 예금자가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를 뜻한다. 아이더블유엠 고석환 대표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이 서비스가 은행에 고액의 자산을 맡겨야만 가능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력가만이 받을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



 

지속적인 고객 관리가 핵심인 독립PB(Private Banker)

보통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이들을 재무설계사 혹은 자산관리사라고 부른다. 그런데 재무설계라는 표현보다는 ‘독립 PB(Private Banker)’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금융기업이 등장했다. 이들은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고액 자산가만이 받을 수 있었던 PB 서비스로 무장하여 고객 자산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더블유엠(대표 고석환)은 독립 PB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이는 ‘독립’이라는 단어가 아이더블유엠만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아이더블유엠이 말하는 독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아이더블유이 특정 금융회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자산관리 기업이라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는 매우 다양한 금융상품과 금융회사가 있다. 모든 금융회사들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시 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더블유엠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구조상 실제로 고객의 이익만을 우선시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고객의 이익에 앞서 그들이 주로 판매하는 금융 상품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더블유엠은 금융회사와 얽힌 이해관계에서 탈피해 능동적이고, 객관적인 고객 자산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더블유엠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고석환 대표는 기존 금융업계의 수입구조를 탈피한 당사만의 독립적인 수입 구조를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금융회사는 판매 가치를 우선시 한다. 이 때문에 금융회사는 기존고객 관리보단 신규고객 모집에 더 치우쳐 있다. 이에 반면 아이더블유엠은 신규고객 모집이 아닌 기존고객 관리를 통한 수입창출 구조를 도입하여 자산관리 기업으로서 갖춰야 될 기본 덕목을 고수하고 있다.
 

  고 대표는 아이더블유엠의 또 다른 강점으로 접근성을 뽑았다. 기존 은행이나 증권사의 PB 서비스는 일정 금액 이상을 예치하고 있는 특정 고객들을 대상으로만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아이더블유엠은 자산이 많고 적음을 떠나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문호(門戶)를 개방했는데, 이는 해당 서비스가 자산가보다는 자산이 많지 않고 금융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 더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아이더블유엠은 독립 PB를 통해 고객 자산을 증식시킬 뿐만 아니라 금융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일반인들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석환 대표는 “아이더블유엠은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금융 교육·세미나 사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에 보다 집중하고자 아이더블유만의 독자적인 수입구조를 고안했고, 그 결과 금융회사와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만인을 위한 자산관리 기업으로 도약

고석환 대표는 기존 금융회사와 다른 시스템으로 아이더블유엠을 운영했기에 사업 초반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고 대표와 뜻을 같이 했던 이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을 때 아쉬웠다고 전했다. 물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번데기가 나비가 되기 위해 시련을 이겨내듯이 아이더블유엠도 안정기에 접어들기 위한 과정을 겪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표가 독립 PB를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금융에 대한 그의 뚜렷한 지론(至論)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과거,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고 대표는 평소 금융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금융에 대해 알아갈수록 자신이 금융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깨달았고, 이에 직접 금융업계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그는 증권회사와 보험회사를 오가며 금융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가기 시작했고, 독립 PB기업인 아이더블유엠를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고 대표는 금융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고객과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나날이 똑똑해지는 반면, 금융업계 시스템은 과거에 멈춰있다며 현재 금융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고객과 금융기업간의 격차가 금융업에 대한 불신을 키웠고, 이것이 악순환 되어 오늘날 금융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양산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업계 내에서 이 점을 자생적으로 개선하지 않는다면 이같은 부정적인 인식은 변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사업방침에 대해 고 대표는 “올해도 고객 자산관리와 교육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더 많은 세미나와 콘텐츠 개발, 금융 관련된 팟캐스트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금융의 본질을 일깨워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당장의 기업 이윤을 좇기보다는 고객의 자산을 우선시하여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 오래도록 나아가고 싶다고 전한 아이더블유엠.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부터 올해 국내 대선까지 많은 이슈와 변화가 전망되는 만큼 외부 요인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수호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전하기도 했다. 단순히 고객 자산을 넘어 올바른 금융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아이더블유엠의 노력이 있기에 해당 업계의 밝은 미래가 예견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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