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盡心)으로 소통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진심(盡心)으로 소통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1.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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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진심(盡心)으로 소통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열정과 사랑으로 법조계의 신뢰성을 회복시키는 변호사가 될 터



 

 

 


최근 국내 법조계는 끝없이 증가하는 변호사들의 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90년 평균 55.7건의 수임 건수를 기대하던 변호사들은 현재 1년 평균 20~25건의 의뢰를 받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의 수임 경쟁이 심화하며 과거와 같이 의뢰인과 공감하는 변호사들이 줄어들어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진심으로 의뢰인을 공감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마음다해 법률사무소’가 주목받는 이유다.


 

마음을 다하는 ‘마음다해 법률사무소’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새롭게 문을 연 ‘마음다해 법률사무소(이하 마음다해)’는 가사, 형사, 기업 등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지난 12월 7일 마음다해를 개소한 이상전 변호사는 중소기업 법무에 특화된 법조인으로 법률 자문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뢰인 입장에서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허은경 변호사’와 함께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가사 관련 법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허 변호사가 지닌 감성과 신뢰, 그리고 법조인으로서 능력에 직접 초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전 변호사는 최근 의뢰인을 진심으로 대하는 변호사가 줄어들고 있는 법조계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이 변호사는 ‘도덕적이고 양심을 지키면 가난해진다’라는 기존의 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말하며 “관행을 깨고 법조계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법률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음다해’는 말 그대로 마음을 다하는 변호사를 뜻하며 의뢰인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약속의 표시’라고 강조했다. 


마음다해 법률사무소는 기존의 법률사무소들과 달리 사무장이 없다는 특징을 지녔다. 이를 대신해 2명의 변호사와 1명의 사무직원으로 구성된 마음다해는 변호사들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24시간 밀착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법조계의 변호사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며 이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차별화된 마음다해의 운영방식은 의뢰인의 어려운 사정에 최대한 공감하고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전 변호사는 “법률전문가가 아닌 사무장이 변호사를 대리해 소송위임계약을 체결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의 피해는 의뢰인이 감당하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모순되는 상황을 없애기 위해 사무장을 두지 않고 직접 의뢰를 접수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의뢰인과 상담 시 무조건 적으로 소송을 강권하지 않습니다. 소송 없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수익보다 의뢰인을 위한 배려를 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변호사는 마음다해의 변호사들은 전문적인 심리상담사로부터 꾸준한 심리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의뢰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더 나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추후 전문 심리상담사를 정식으로 고용해 의뢰인의 심리 안정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성’과 ‘윤리성’, 본연의 가치에 중점


과거 대법원은 ‘변호사는 상인인가?’라는 오랜 법조계의 논쟁에 ‘변호사는 상인이 아니다’라고 판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상전 변호사는 아직도 일부 변호사들이 높은 수임료를 받고 소송계약을 하려는 상인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한다. 변호사법 위반행위를 서슴지 않고 수익에 집착해 의뢰인의 감정을 등한시하는 일부 변호사들의 문제에 답답함을 토로한 이 변호사는 변호사에게 필요한 기초 소양으로 ‘공공성’과 ‘윤리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변호사를 선택하는 문제, 소송위임 계약을 체결하는 문제,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취해야 할 조치 등 의뢰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이상전 변호사는 마음다해가 추구하는 가치와 자신이 추구하는 철학이 일치한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 ‘치유’, ‘공동체 회복’에 주목하며 “최선을 다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에 대한 애정을 쏟고, 사건 당사자와 그의 공동체를 치유하는 장소가 법률사무소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신뢰성과 긍지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마음다해 법률사무소를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진짜 변호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업가처럼 행동하는 변호사가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전 변호사는 2017년, 마음다해 법률사무소를 사회에 알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후 법률사무소의 성장과 함께 법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그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밥차’처럼 무료 법률 상담 및 변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법차’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딱딱한 법률사무소와 다른 따뜻하고 열정적으로 ‘진심을 다하는’ 변호사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이상전 변호사. 의뢰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는 그의 신념이 마음다해 법률사무소를 통해 국내 법조계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방아쇠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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