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존중과 혁신, 도전의 가치로 세워가는 글로벌 물류 기업
인간존중과 혁신, 도전의 가치로 세워가는 글로벌 물류 기업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7.01.0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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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인간존중과 혁신, 도전의 가치로 세워가는 글로벌 물류 기업

물류 마케팅 차원의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완성하는 물류 서비스


 

 

 


물류산업은 국내 서비스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에 따른 국내 물류산업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에 57조 3,000억 원을 기록함으로써 매년 6.3%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국내 물류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지만,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시장 규모보다 저평가 받았다. 오늘날 물류산업은 제조업을 지원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생산과 배송, 유통을 융합한 고부가가치의 종합 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IT산업과 정밀기기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 실현

물류산업은 글로벌 시장의 경제 규모 확대와 동반 성장하는 분야이므로 특색 있는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모인다. 물류 업계에서는 구체적인 물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는 데 앞장서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에 설립한 에이치앤피로지스(이하 에이치앤피)는 IT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 실현이라는 목표로 업계에 뛰어들었다. CJ대한통운에서 글로벌 사업본부장으로 재직했던 에이치앤피의 허 욱 대표는 CJ대한통운과 외국계 물류회사에서 물류 기획 및 운영 등의 실무 경험을 갖춘 동료 전문가들과 뜻을 모아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하며 허 대표는 자신만의 소신 있는 경영 철학을 앞세웠다. 그는 인간 존중과 도전, 혁신, 가치의 극대화를 기치로 내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간 중심의 기업을 표방했다. 또한, 평화적인 협업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쌓는 데 주력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H&P라는 회사명도 ‘인간(Human)’과 ‘파트너십(Partnership)’의 첫 글자를 따와 그 의미에 힘을 실었다. 

에이치앤피는 현재 정밀기기의 반출입부터 운송, 포장 등의 일괄물류사업과 항공·해상 포워딩, CL(Contract Logistics), 물류 컨설팅 등의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치앤피는 반도체와 LCD, OLED, 태양광, 헬스케어 등 정밀함이 요구되는 분야의 설비 운송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워왔다. 허 대표는 지난해는 Business Platform과 Marketing 전략수립, 그리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으며 또한, 창업 초기인 시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 분석과 미래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 확충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며, 지속해서 조직 체계와 사업 구조를 점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초정밀 제조설비의 일괄 운송을 목적으로 회사를 경영해온 그는 물류의 전체 흐름을 조절하는 기획력과 현장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기반으로 허 대표는 차별화된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 그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전문 물류 컨설팅에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 확보가 주요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신생 기업에 속하는 에이치앤피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독보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비롯해 물류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습니다. 전문성과 하드웨어 인프라가 종합적으로 갖춰진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인프라가 결합된 물류 설비

물류 분야에서 IT 정밀기기 생산설비 운송은 일본계 물류회사가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허 욱 대표는 반도체, LCD 등 IT 산업은 세계적으로 극동아시아에 생산과 소비가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 그는 철저한 시장 환경 분석으로 회사 구성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IT 설비 물류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 기업을 꿈꿨다. 그는 IT 설비 운송은 한·중·일 삼국 간에 빈번히 이뤄지는 B2B 물류의 특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강소물류기업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원했던 허 대표는 단순한 물류 영업이 아닌 물류 마케팅 차원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이치앤피에서는 국내 기업으로서 최초로 항온항습 컨테이너 60대와 LOW-BED 무진동 트레일러 30대, 정밀기기를 외부의 오염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는 클린룸, 1,500평 규모의 항온항습 창고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에이치앤피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물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요 생산 및 소비국인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나아가 허 대표는 초정밀 제조설비 장비의 글로벌 물류시장의 경쟁력을 고려해 포워딩, CL 사업 분야도 점진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종합적인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에이치앤피는 창업 초기부터 허 대표의 기반 자산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세웠다. 허 대표는 회사 내 자체 기준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해왔다. 이에 고객들은 장비운송 계약에서 재계약 결정을 내려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허 대표는 다양한 인프라 자산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회사의 핵심 자산이자 성장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 에이치앤피는 친환경 물류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제일을 자부합니다. Global No.1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내년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을 연계해 국내외 원스톱 서비스로 확대해나가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도전과 혁신, 인간 존중에 가치를 두는 기업가

허 욱 대표는 물류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서의 성공 모델을 남기고 싶었다. 초기 부족한 자본과 실적부재로 어렵게 시작한 사업에서 그는 지속적인 노력과 적극성으로 거래처와의 실적을 늘려가는 등 기업 운영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힘썼다. 이 과정에서 허 대표는 부정한 거래와 고객에게 불합리한 상황과 타협하지 않고, 수평적이고 협업적인 변화를 희망해온 그는 규모에만 치중한 경영이 아닌 내실에 집중하는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를 위해 허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도전하는 정신, 변화하는 자세, 자기 계발을 통한 성장을 강조한다. 그는 “최선을 다했을 때, 변화하는 환경과 위치에서 혁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혁신은 회사의 성과로 이어지므로 항상 도전의 마음을 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인간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정신도 허 대표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그는 고객과 구성원 모두에게 아름다운 협업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데 힘쓸 것이며, 나아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의 역할도 지켜갈 것이라는 태도를 드러냈다. 허 대표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 활동은 창업을 하게 된 중요한 동기 중 하나입니다. 저는 가족을 비롯한 조력자들과 사업의 본질을 얻고 싶었고, 이로써 장사꾼이 아닌 기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에이치앤피는 올해 꾸준히 고객 및 현장 관리를 실행함으로써 IT산업군에 대한 영업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에이치앤피는 업계 최초로 55톤 지게차를 도입한 인프라 확충으로 현장운영 강화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서는 국내 CL 및 포워딩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고, 해외 법인의 조기 안정화와 현지에서 차별화와 특화된 물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강소물류 회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인정받겠다는 허 욱 대표. 선택과 집중으로 IT 정밀기기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도전을 즐기겠다는 그의 신념이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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