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中 구이저우성, 식용버섯 산업 발전으로 농촌 진흥 '박차'
[경제 인사이트] 中 구이저우성, 식용버섯 산업 발전으로 농촌 진흥 '박차'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2.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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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백만송이버섯...열량이 낮고 영양가 높은 각종 식용버섯이 중국인 식탁의 '단골'이 되면서 식용버섯 생산이 점차 규모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보름 전에 예약이 꽉 찼습니다. 요즘 버섯 요리를 찾는 손님이 굉장히 많아요. 가게에 매일 75㎏ 정도의 버섯이 납품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분의 1이 늘어난 양입니다."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 위치한 이색 식당 쑨더신(孫德昕) 사장의 말이다.

쑨 사장은 연휴 동안 납품된 버섯 대부분이 구이저우성 쭌이(遵義)시 다오전(道真)거라오(仡佬)족먀오(苗)족자치현에서 생산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구이저우(貴州) 구이왕(貴旺)바이오테크회사 1기 공장을 지난 6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다오전현의 대표 버섯 공장으로 구이저우 구이왕(貴旺)바이오과학기술회사 1기 공장을 꼽을 수 있다. 버섯 배지는 컨베이어벨트에 놓여 줄지어 배양장으로 들어가고 버섯 채취 직원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송이버섯을 따면 포장 직원이 선별 포장 후 냉장고로 옮긴다.

샤오웨이성(肖偉盛) 생산 책임자는 "매일 트럭 20여 대가 20여 개 성(구∙시)과 베트남 등지로 끊임없이 버섯을 실어 나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이곳에 1기 공장이 건설됐고 이듬해 가동된 후 매년 5만5천t(톤)의 새송이버섯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포착한 구이왕바이오과학기술회사 1기 공장의 식용버섯 배양실. (사진=신화통신 제공)

공장의 식용버섯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오전현은 현 차원에서 식용버섯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생산 기업에 기술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 전문가를 상주시켰다.

그중 한 명인 완샤오친(萬曉芹) 기술지도원은 수년간의 연구개발로 버섯 생장 기간을 4일 단축시켰다면서 버섯 배지당 생산능력은 2018년의 0.45㎏ 정도에서 지금의 0.65㎏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이왕바이오과학기술회사 1기 공장이 생산하는 식용버섯의 생산액은 2억7천만 위안(약 496억원)에 달하고 근처 지역 주민 800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구이왕바이오과학기술회사 1기 공장에서 새송이버섯을 채취하고 있는 근로자. (사진=신화통신 제공)

식용버섯 산업 발전으로 다오전현은 총 10개의 고표준 식용버섯 산업단지, 27개의 버섯 농장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식용버섯 생산액은 6억 위안(1천104억원)을 돌파하며 6천여 농가의 수입 증대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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