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中 충칭, 융자 지원 강화...산간∙농촌지역 소상공인 '단비'
[경제 인사이트] 中 충칭, 융자 지원 강화...산간∙농촌지역 소상공인 '단비'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2.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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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충칭(重慶)시가 금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중소∙영세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충칭시 윈양(雲陽)현 상유(上游)촌의 한 육우 사육장에선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에너지가 사육장 배수, 사료 혼합, 환기 등 생산·운영 과정에 사용되고 있다.

충칭(重慶)은행 윈양(雲陽)지점 금융서비스 플랫폼 직원(오른쪽 첫째· 왼쪽 첫째)이 지난달 23일 윈양현 펑밍(鳳鳴)진의 한 육우 사육장을 방문해 대출을 위한 실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황궈성(黃國生) 윈양현 눙가오윈위안(農高雲源)수자력발전개발회사 담당자는 "금융서비스 플랫폼의 녹색 저금리 융자 솔루션 덕분에 사육장의 태양광 발전 일체화 건설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소 사육장 규모가 더 커졌다면서 연평균 90만 위안(약 1조6천560억원)의 녹색 발전 수익이 발생해 생태·경제적 효익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충칭시지점은 최근 수년간 관할 지역 내 금융기관이 ▷신용대출·기업육성 매칭 ▷종합 금융서비스 ▷문제 피드백·해결 등 기능을 일원화한 기층 금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독려해 금융 자원이 경영주체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중국건설은행 윈양지점 인클루시브(포용성) 대출 담당 직원(가운데·왼쪽)이 지난달 23일 충칭시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인클루시브 금융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탄마오얼(譚毛兒) 프라이빗키친'은 윈양현에 위치한 작은 음식점이다. 지난 2018년 개업한 이후 맛있는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났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했다.

음식점 주인 탄융(譚勇)은 중국건설은행 금융서비스 플랫폼의 인클루시브(포용성) 대출을 받아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급한 불을 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건설은행 윈양지점으로부터 2022년과 2023년 3차례에 걸쳐 인클루시브 금융 지원을 받았다.

왕이딩(王奕丁) 중국건설은행 윈양지점 행장은 중국인민은행 충칭시지점이 구축한 기층 정부·은행·기업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물 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저금리 자금이 중소∙영세 경영주체에 투입되도록 힘써 점포의 자금난 해결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칭시가 구축한 금융서비스 플랫폼 수는 544개로 방문 실사를 받은 중소∙영세 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경영 주체는 26만6천여 개에 달했으며 17만4천 개의 경영 주체가 1천650억 위안(30조3천600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건설은행 윈양(雲陽)지점 직원(왼쪽)이 지난달 23일 대출 상담을 하러 온 상인에게 온라인 융자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대출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도시에 비해 지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산간 지역 및 농촌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충칭시지점은 충칭시 전역 금융기관을 아우르는 '창장위룽퉁(長江渝融通)' 인클루시브 중소∙영세 온라인 융자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민영 중소∙영세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리유(李鈾) 중국인민은행 충칭시지점 부행장은 "금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금융서비스 실물 경제의 최하위 주체까지 지원한다"며 향후 은행∙정부∙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금융기관의 상품과 서비스가 중소∙영세 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전천후로 직접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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