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지난 1월 톈진(天津)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188만TEU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신기록이다.
톈진항에 따르면 지난달 톈진항의 화물 물동량은 4천100만t(톤)으로 2.6% 늘었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해상 관문인 톈진항은 올 들어 신규 항로 개통, 저탄소 발전, 스마트 터미널 건설 등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중 남미 직항 '체리 고속노선'이 대표적이다. 톈진항은 칠레에서 체리를 수입하는 '고속노선'을 개통해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북부 지역에 프리미엄 과일 공급을 보장했다. 또한 해양 수자원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중국 최초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톈진항은 지금까지 145개 컨테이너 노선을 개설해 전 세계 180개 이상 국가(지역)의 500여 개 항구와 무역 관계를 맺고 있다.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