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노하우
추운 겨울철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노하우
  • 천우인 기자
  • 승인 2016.12.0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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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천우인 기자]




추운 겨울철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노하우

효율적인 난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기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생활이 불편하다. 특히 여름철의 에어컨 가동보다 겨울철의 보일러 등 난방 가동에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크다. 또한, 활동이 적은 겨울의 특성상 우리의 몸은 잔뜩 웅크려져 있다. 이에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난방비 절약과 따뜻함을 잡는 방법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난방기를 사용하면 더위와 추위를 깔끔하게 날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머뭇거리는 이유는 역시 부담되는 비용이다. 사정이 넉넉한 사람이 아니라면, 기기를 사용한 난방보다 체감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우선 효율적인 난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를 지키는 것이 좋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도에서 20도 정도로, 온도를 1도 낮추게 되면 최대 7%의 난방비가 절약된다고 한다. 따라서, 온도를 1도 올리는 것보다 내복, 의류 등으로 신체의 온도를 높이는 게 좋다. 여기에 수면 양말, 덧신, 가벼운 운동은 효과를 배 시킬 수 있는 요소다.
 
겨울이 한층 더 춥게 느껴지는 이유는 차가운 공기상의 입자를 바람이 날리기 때문이다. 그 바람이 주거공간에 침입한다면 따뜻함은 멀리 달아날 것이다. 그래서 밖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은 차단하고, 나가는 열은 막는 게 중요하다. 단열이 잘되어 있는 집이라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커튼이나 카펫, 문풍지, 단열 에어캡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낮에는 커튼을 열어두면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고, 밤에는 커튼을 닫아 찬바람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바닥에는 카펫이나 담요를 깔아두면 열기의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겁먹고 환기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활동이 제한되는 겨울에 주로 집에 있으려고 한다. 여기서 발생되는 먼지 입자는 환기로 내보내 줘야 하지만, 추운 날씨에 창문을 쉽사리 열지 못한다. 실내 공기 오염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의 특성상 이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주요 요인이다. 그래서 햇빛이 뜨는 오후 시간 대에 규칙적으로 환기를 시켜 나쁜 공기는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
 
보조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전기세, 가스비가 무섭다면 보조 난방은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전기장판을 꼽을 수 있다. 요즘은 전자파가 없는 온수 매트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크기에 맞춰 거실이 넓고 외풍이 심한 주택이라면 난방 매트와 난방 텐트를 함께 설치하면 난방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잠시 외출 시에는 보일러 전원을 끄기보다는 외출 모드로 설정하는 게 효과적이다. 보이러 전원을 껏다 키면 식은 바닥을 다시 데우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또한,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오래된 주택의 경우 외출 모드보다는 일정한 온도를 맞춰두는 게 더욱 효과적이다. 단,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에너지 낭비는 물론 건조해진 실내 공기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빼앗겨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상 속에서 지키는 겨울철 건강관리

겨울에는 면역이 떨어지기 쉽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항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면역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다. 온도 차로 인해 신체는 리듬을 잃게 되면서 독감, 기관지염 등에 노출되기 쉽다. 그래서 적정한 체온유지가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요소다. 또한,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는 혈관을 수축하게 하여 심혈관 또는 뇌졸중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온도가 낮은 새벽에 운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다른 계절이 비해 평소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더불어 겨울과 때놓을 수 없는 난방기구는 우릴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건조한 환경을 조성해 피부질환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과한 난방은 자제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이러한 사항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집에서 쉽게 즐기는 차도 겨울에 더욱 효과적인 차가 있다. 겨울철 건강관리를 대표할 수 있는 식자재는 대추와 생강이 있다. 대추와 생강은 따듯한 기운을 전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알려져 있다. 대추와 생강은 겨울철 쉽게 걸릴 수 있는 수족냉증에도 효과적이고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까지 있어 겨울철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도 한결 차분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유아의 경우 겨울철에 대한 면역과 경험이 부족한 탓에 신체 역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섭취와 건강관리로 면역력을 높일 것을 권장한다.
 
이번 겨울은 기온 이상으로 역대 가장 추운 겨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래도 어차피 버텨야 하는 계절이라면 효율적인 겨울철 노하우로 건강하게 봄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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