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솔루션으로 건설 시장의 판도를 흔들다
가상현실(VR) 솔루션으로 건설 시장의 판도를 흔들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12.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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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가상현실(VR) 솔루션으로 건설 시장의 판도를 흔들다

독보적 융합 기술력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성장 예고

 

 

 

제4차 산업혁명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인더스트리(Industry) 4.0’으로 일컬어지기도 하는 4차 산업혁명은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던 제46차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처음 언급하면서 중요 논의 과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립된 개념은 아니지만 그 주요 핵심 키워드는 ‘융합’이다. 기계가 지능화되고, 생산성과 효율성이 고도로 향상되어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종국에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미래 사회로의 진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같은 초연결성으로 축적된 막대한 데이터는 정밀하게 분석되어 이를 토대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4차 산업 혁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중심으로 신산업 생태계 조성

4차 산업혁명의 파고(波高)가 밀려오면서,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기존의 산업기반에서 탈피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제조업의 상징과도 같던 제너럴일렉트릭(GE)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고, 반대로 구글과 애플은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으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 속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가상현실(VR)이 존재한다. VR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며 관련 시장도 오는 2025년에는 800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VR 하드웨어의 발전에 비해 소프트웨어 발전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 속에, 매력적인 콘텐츠와 플랫폼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많은 기업들이 가상현실 생태계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업계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인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차세대 문화기술 컴퍼니 올림플래닛은 ‘Experience The Real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VR 융합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체험산업의 새로운 오감콘텐츠 및 플랫폼 제공으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Digital Experience Solution’을 통한 복합 체험 공간 연출, 양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 개발로 제공하는 ‘Smart Interactive Service’, ‘Tangible Media Contents’를 바탕으로 한 몰입형 실감미디어까지 효과적인 공간 솔루션 툴킷을 제공하며, 디지털 체험 산업 분야의 체험과 참여, 소통과 공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만의 VR 원천 기술을 다양한 산업들과 융합하여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으로 만들고자 하는 올림플래닛의 원대한 포부는 이미 시작되었다. 그간 기술적 대안이 부족해 전통적인 프로세스에 의존하던 건축·건설 분야로 진출해 통합 VR 솔루션을 제시하며 분양·홍보·마케팅 시장의 틀을 뒤흔드는 거대한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권재현 대표는 “올림플래닛이 보유한 건축·건설 분야의 VR 솔루션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며 “이를 위한 차별화 된 플랫폼을 통해 전통적인 건축 시장의 헤게모니를 흔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 모델 조성에 앞장서고자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분양·홍보·마케팅 시장의 혁신적 플랫폼, 아크원

이처럼 올림플래닛의 가상현실 기반 솔루션의 집약체는 건축 및 건설 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 분양·홍보·마케팅 시장과 VR의 융합을 고민하던 권 대표는 ‘아크원(ARCONE)’ 플랫폼을 세상에 내놓았다. 아크원은 그동안 큰 돈을 들여 모델하우스를 꾸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재를 폐기하고, 이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쇄 매체를 활용해 광고 효과를 보고자 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효율적이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관련된 토지 및 커뮤니티, 단지와 세대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를 또 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실제 올해 6월부터 두달간 운영한 콘도미니엄 ‘파크빌리지’ 모델하우스에 그들의 플랫폼이 설치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경부터 실내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을 뿐만 아니라, 실제 건축물 모습과 가상공간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정교함까지 갖추며 호응을 얻은 것이다. 
 

  무엇보다 아크원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과 B2B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데서 기인한다. 게임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컴퓨터그래픽(CG)을 실사 수준에 가깝게 구현하였기에, 기존의 CG 및 영상 업체들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더욱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사업자 입장에서도 정량적 분석을 통한 마케팅 활용도가 무척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림플래닛의 아크원은 대림산업, 신세계사이먼과 같은 굴지의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권재현 대표는 “올림플래닛의 아크원 솔루션은 건축 및 CG 전문가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협업을 통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융합의 결정체입니다”라며 “저희가 가진 기술을 통해 기존 산업의 프로세스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곧 다가올 시스템의 전반적인 확산에 올림플래닛이 그 중심에 있고자 합니다”고 강조했다.

 

사회에 긍정적 영향 끼치는 ‘퍼스트 무버’로 성장할 터

로베르토 마르토라나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장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이탈리아 장수기업들의 공통점은 핵심가치와 기술을 전승하면서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기업의 경쟁력을 지속가능 한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영자에게 있어 사명감은 필수이다. 
 

  권재현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비즈니스 마인드를 길러 왔다. 이는 사회에 의미있는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고민의 발현이기도 했다.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그 가치가 또 다른 긍정적인 영향을 발생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올림플래닛의 포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같은 그의 남다른 철학은 18명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되어 ‘올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비효율적인 관행을 없애고, 선진 문화를 차용하면서도 국내의 정서에 맞게 적용하여 올림플래닛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권재현 대표는 “이윤도모도 중요하지만 이를 뛰어넘는 사회적 의미를 제공하고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라며 “올림플래닛의 전 구성원 모두가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저희가 하는 일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자세로 혁신이 가능한 조직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이는 올림의 성장과 함께 신산업의 동력으로서도 기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피력했다.
 

  향후 아크원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R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기존 시장의 혁신과 변화의 도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힌 권재현 대표. 이와 같은 그의 신념과 올림플래닛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구성원들의 열정을 토대로 건축·건설 산업의 ‘퍼스트 무버’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그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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