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시대 트렌드 주도하는 디자인 그룹
공유경제시대 트렌드 주도하는 디자인 그룹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12.01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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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공유경제시대 트렌드 주도하는 디자인 그룹


두려움 없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성장 원동력

 

  

기업이나 상품이 기술력보다 디자인 역량으로 차별화 되는 시대가 도래하며, 공간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아무리 창의적인 기술이나 상품이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건물 구조를 바꾸는 데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기도 하다. 이는 단순히 직원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 아닌, 공간과 혁신의 연결고리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기인한다. 바야흐로 디자인의 변화가 생각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며 탁월한 효과를 준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는 시대라 할 수 있다.

 

대행에서 시공까지, 공간 디자인 토탈 솔루션 제공 

건축물이 물리적 공간을 넘어 인간의 삶의 터전이 되고, 기업과 도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절대적인 토대가 된 지금,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도 있다. 더욱이 실내 공간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기에 전문성과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을 제공하는 기업을 통한 컨설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체계화 된 디자인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인 데시그라벨 박성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통합 디자인 전문 기업 데시그라벨은 ‘정확하고 깊이있는 차세대 디자인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디자인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현재 그들은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및 전시기획 디자인을 중심으로, 시각 디자인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컨설팅과 웹 솔루션 제공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건축 시공 회사나 인테리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사 수주를 위한 관련된 기획과 디자인, 제안서 작업을 대행하고 있는데, 80%가 넘는 높은 입찰 성공률을 보이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 전시관이나 연구소, 셀러브리티 및 특수상업공간의 인테리어 및 전시 시공도 함께 진행하는 등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기업으로 탄탄한 기반을 형성한 상태다. 실제 슈즈브랜드 차미스코리아가 해화투자그룹과 손을 잡고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던 과정에서 데시그라벨에게 의뢰한 제안서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합작 법인인 제이파워 차미스 차이나의 매장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며 현재 15호점까지 확장하여 중국내 한국 디자이너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재 대표는 “데시그라벨은 건축, 전시, 인테리어 공간 개념에 대해 타시공사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단독 시공까지 가능한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였습니다”며 “단순히 그래픽 시각적인 능력을 가진 디자이너가 아닌, 열린 마인드를 갖고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자체적인 신사업들도 개척하며 여러 분야에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지평 열어나갈 터

2010년 설립한 데시그라벨의 성장 밑바탕에는 박성재 대표의 도전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는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재학 시절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제안서 대행작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후 주도적인 삶을 걸어가기 위해 현 김한영 디자인 이사, 김민혁 관리 이사와 함께 창업을 결심하였고 데시그라벨을 설립하게 된다. 숱한 난관 속에서도 그들은 클라이언트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열정을 바쳤고, 이제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어엿한 선도기업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이처럼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데시그라벨은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도 내딛고 있다. 아메리칸 프라이를 통한 F&B(Food & Beverage) 사업과 아동관련 제품 사업에 더해 에어비앤비 세인트 어그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직접 주상복합 공간을 빌려 디자인 공간을 꾸미고 브랜딩 작업을 거쳐 운영하고 있는 에어비앤비 외국인 게스트하우스는 현재 4호점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7~8개월 가량 예약이 가득 찰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대표는 이를 토대로 건물과 공간에 맞는 새로운 기획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부동산 시장의 전문 디자인 기업으로 우뚝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박 대표의 남다른 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경영과 전략, 마케팅, 기술개발에서 영업까지 통속적인 디자이너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가치관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디자인기획팀으로의 일원화를 통한 산업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함까지 갖춘 기업으로 자리잡은 것이 새로운 산업으로 과감히 뛰어들 수 있게 한 요인이 된 것이다.  
 

  박성재 대표는 “데시그라벨은 디자인에서 시작했지만 향후 공간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하여 새로운 부동산 시장의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라며 “단순히 땅과 건물을 매매하고, 월세를 받는 식의 시장은 사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목적성과 예술성을 함께 공유하여, 공유경제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부동산 시장에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과 같은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생각들을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 달려나갔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도 잊지 않은 박성재 대표. 이같은 그의 신념과 끊임없는 도전에 대한 의지가 있기에 공간 디자인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갈 데시그라벨의 미래도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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