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디자인 기업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디자인 기업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12.01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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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디자인 기업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2013년 427건에서 2014년 523건, 지난해 54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2015년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률은 전체의 38.8%로 OECD 회원국 평균 2배 이상으로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등·하굣길 어린 학생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속에 최근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가방’을 출시하며 주목받는 디자인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보니앤코(VONUI & Co) 박진희, 이진선 대표를 만나보았다.
 

 

 

  어린이 안전 텍스타일 전문기업인 보니앤코는 ‘아이들의 안전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그들은 시인성 효과가 좋은 재료를 텍스타일 디자인 요소로 적용시켜, 이를 통해 개발한 원단을 바탕으로 한 제품 제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가방을 출시한 데 이어 10월 보조가방을 내놓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니앤코가 선보인 안전가방은 3면에 시인성 효과가 적용된 원단을 사용하여 보다 안전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형광 안료를 사용한 텍스타일 원단으로 만들어져 눈에 쉽게 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독성 재료만을 사용하여 인체에도 무해하다. 이같은 안전성에 더해 경량화 된 제작과 많은 수납공간의 확보를 통해 상품성과 실용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진희, 이진선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 디자인과 동기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뜻을 안고 올해 초 창업에 나서게 되었다. '약한 사람을 감싼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보늬'와 '함께한다'라는 의미의 약자 'Co'를 합성한 뜻을 지닌 보니앤코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 제품의 일상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페어 참가를 통해 판로개척을 도모하고 있으며, 자체 쇼핑몰과 온·오프라인 입점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두 대표는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자료를 조사하면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제도적, 교육적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며 “보니앤코 역시 안전의 가치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교통안전 제품에 더해 IT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어플리케이션과 미아 방지 수신기 등 안전 관련 콘텐츠의 다양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박진희, 이진선 대표. 두 대표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인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어른이 되고자 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같은 진정성이라면 ‘함께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보니앤코의 꿈도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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