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자인 전문회사 ㈜나누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현재 그들은 로고 제작과 이를 기반으로 한 홍보물 제작을 비롯해, 패키지 디자인과 사인 디자인은 물론 홈페이지 제작과 SNS 관리와 같은 웹 솔루션까지 폭넓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초기 기획부터 전략, 디자인 개발, 추후 보완까지 일관성있는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브랜드 컨설팅의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단순히 표면적인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이 아닌,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본질을 찾아내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딩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갖는다. 이처럼 의뢰를 받은 뒤 소통과 체험을 통해 아이덴티티 구축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열정이 ㈜나누리의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13년 설립한 ㈜나누리는 정선경 대표의 신념이 녹아든 기업이다. 대학 재학 시절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를 계기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그는 직접 발로 뛰며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왔다. 초기 인적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의 부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지역 초기 사업단 디자인 기획 사업 참여와 다양한 재능 기부 등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선경 대표는 “그동안 클라이언트와의 협업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상생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많이 목도했습니다”라며 “㈜나누리 역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본질을 꿰뚫는 착한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색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나누리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여 팬시와 문구용품의 생산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도 밝힌 정선경 대표. 그는 공공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갖고 안전정보와 관련한 디자인 진행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는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잊지 않은 그의 진정성이라면 ‘나와 모든 사람과 사물이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나누리의 꿈도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