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접견
정세균 국회의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접견
  • 최형근 기자
  • 승인 2016.11.08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접견



지난 7일, 정세균 의장은 의장집무실에서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대사께서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 모국방문 행사에 참석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한 뒤 “독일은 한국의 산업화 모델이며 통일경험을 배울 수 있는 국가다”라며 “독일은 최근 유럽의 경제위기 및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아우어 대사는 “한국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은 전후 독일 경제 재건에 큰 역할을 했으며,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시켰다”라고 화답한 뒤 “한국과 독일은 서로 배울 점이 많은 관계다”라며 “양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우어 대사는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러나 한국은 민주주의 시스템과 제도가 공고히 구축돼 있어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 의장은 “한국은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혜롭게 극복해 오늘날에 이르렀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받은 국민들을 안정시키고, 그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뒤 “이번 일도 합리적이고 원만한 과정을 통해 잘 해결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특임대사 등이 참석했고, 독일 측에서는 올리버 슈페얼링(Oliver SPERLING)정치부 일등 서기관, 차하나 정치 및 의전담당관이 함께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