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이 조화된 국가발전을 꿈꾸다
인간과 환경이 조화된 국가발전을 꿈꾸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11.0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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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인간과 환경이 조화된 국가발전을 꿈꾸다


R(Rehabiltate) 사업 선도기업으로 주목받아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은 민간이 법에 규정된 방식으로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회기반시설이란 각종 생산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효용을 증진시키거나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므로 국가기간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민간투자사업은 과거 양적 성장에 의존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과 친환경적인 유지보수운영안전이 가능한 R 사업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군부대 WASCO 사업 통해 물 복지 개선에 앞장

국내 민자사업은 수요예측 위험도가 높은 BTO(Build Transfer Operate) 사업과 수요예측 권한이 정부에 있어 사업 위험도가 낮은 대신 수익성이 낮은 BTL(Build Transfer Lease) 사업이 주를 이뤄왔다. 때문에 BTO와 BTL의 중간 단계 수준으로 R(Rehabiltate) 사업이 각광받으며 최근 정부에서도 민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R 사업이란 기존 인프라시설을 증설, 개량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말하며, 사업자의 위험부담은 줄어들고, 기존시설에 대한 개량 및 보수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에 발맞춰 건설·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대경이앤씨(대표 오상호)는 ‘인간과 환경이 조화된 미래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토목사업부를 비롯 도시계획부, 물환경사업부, 환경교통평가사업부까지 부서별로 교통영향평가 대행, 환경영향평가, 방재관리대책 대행, 공공측량, 안전진단 등의 사업 영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경이앤씨는 ‘군부대 물절약전문업(WASCO, Water Saving Company) 사업’을 통해 국방예산 절감과 군 장병들이 먹는 수돗물 수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부대 WASCO 사업은 민간의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군의 노후된 수도 시설을 개선하고, 절감된 수도 요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으로, 2013년 10월부터 3개 부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그 과정에서 누수량과 요금이 전년대비 각 86%와 47%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들어 총 20개 부대가 사업신청을 하는 등 확산 단계를 걷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상호 대표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 대표는 “WASCO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군대라는 특성과 사업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진행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대의 수도요금이 갑자기 반으로 줄어들자, 수도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 고장으로 오인하고 계량기를 교체한 에피소드가 있었을 만큼 WASCO 사업의 효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습니다”라며 이를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힘주어 전했다.
 

기업문화 개선 통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출 것

㈜대경이앤씨는 본사인 화성산업㈜의 관계사로 지난 2008년 설립되었다. 과거 25년간 화성산업㈜에 몸담았던 오상호 대표는 지난해 대표로 부임하여 기업 발전을 위한 체질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투명경영을 토대로 핵심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로 가치 증대를 도모하였으며, 정직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역량을 쌓아나가기 위한 노력에 몰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몸과 마음이 원하는 상태가 되면, 원하는 상황은 이루어진다’는 헬피니스 경영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성원들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도록 했다. 이는 직원들의 개인 역량 발전이 회사의 발전과 함께하고, 궁극적으로 목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오 대표의 경영 철학에 기반한다. 그는 구성원들이 행복의 잣대를 낮추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상호간의 소통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시로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과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프로그램 도입 후 예정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중이다. 
 

  오상호 대표는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기업의 존재 가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시대적 요구를 잘 파악하고, 이로 말미암아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를 견지하여,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도록 임직원 모두가 고객과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자세를 가다듬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R 사업의 전형적인 사례인 군부대 WASCO 사업을 이을 다양한 사업영역을 발굴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오상호 대표. 그는 향후 무인자동차의 발전에 맞춘 시설 관련 사업과 노후된 건물의 리모델링과 같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찾아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같은 오 대표의 혁신적인 사고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대경이앤씨가 SOC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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