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신안선 발굴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신안선 발굴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10.2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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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신안선 발굴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내 수중고고학의 효시인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신안군과 협업해 26일과 27일 이틀간 ‘아시아ㆍ태평양 해양네트워크와 수중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976년 10월 26일 시작된 한국 최초의 수중발굴인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독일, 피지, 호주, 프랑스)에서 초청한 3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해양 네트워크 연구와 수중문화유산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발표가 끝나고, 윤용혁 공주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종합토론이 진행돼 주제발표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다음날인 28일에는 신안해저유적 발굴 기념비가 세워진 신안군 증도 지역으로 해양문화유산답사를 떠나 기념비를 비롯한 발굴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신안선과 함께한 9년간의 발굴을 통해 학계는 중세 동북아시아 해양교류의 증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 등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확보하며 수중 발굴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교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수중문화유산 연구의 활성화에 이바지해 우리의 해양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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