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편의 증대 위한 관절 보전의 다각적 접근 시도
환자의 편의 증대 위한 관절 보전의 다각적 접근 시도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6.10.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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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환자의 편의 증대 위한 관절 보전의 다각적 접근 시도

 


의료계 산학 협력으로 관절 치료의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선 의료인

 


지난 2015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조 2,656억 원으로 추정한다. 전년 대비 4.9%가 증가한 의료기기 시장은 2011년 이후, 연평균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창조경제를 이룩하는 데 선봉에 서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연구 기관, 임상 병원, 의료기기 개발사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 전남대학교 의과 대학 졸업: 1977(MD).
2. 전남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수료 전문 의사 (703호). 박사(1985)
3. 전북대학교 전임강사 - 전북대학교 정교수 (1983- 현재)

학회 회원 현황
1. 대한 정형외과 학회정회원: Korean Orthopedic Association (KOA).
2. 대한 고관절 학회 평의원: Korean Hip & Pelvis Society.
3. 국제 고관절경 학회정회원: ISHA (International Society for Hip Arthroscopy)
4. 북미 관절경 학회 정회원: AANA member

Publication - 5 books, 논문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 국내 105편 , SCI 16편
1. 골절 및 탈구 학군자출판사 2005 (박명식, ISBN89-7089-628-7)
2. 핵심 정형외과 학 군자출판사 2013 (박명식,윤선중,김영신, ISBN978-896278-801-3). 외 3건

 

 

탄소소재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의 포문 열다

첨단화된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기 시장은 국내 창조경제를 실현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타(이하 창업스타)’에서는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가 등장해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와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를 축으로 한 연구팀은 개발한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아이템으로 창업스타 탄소·기계부문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창업스타에서 1위 아이템으로 선정된 ‘리트렉터(Retractor)’는 수술 시 깊숙하게 위치한 수술 부위를 개방하는 데 필요한 수술 도구다. 무거운 금속 재질로 제작해온 리트렉터는 수술 중 정확성 인식을 위해 촬영하는 X-선이 투과되지 않으므로 수술 부위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박 교수의 연구팀이 개발한 탄소소재 리트렉터는 가벼운 무게뿐 아니라 X-선 투과성에 있어 수술 중 촬영 시 수술 기구를 제거할 필요성이 사라져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이에 박 교수는 이번 개발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고 교수의 연구 인프라로 이뤄낸 가치 있는 성과라는 것에 의미를 뒀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1위 선정으로 인해 (주)효성에서 운영 중인 탄소 특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에 박 교수와 고 교수, 의공학자인 한갑수 박사는 외과 수술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계획에 본격 착수했다.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을 목적으로 법인 설립을 계획 중에 있는 연구팀은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술기구를 보관할 케이스 설계와 시제품 개발이 완료 중에 있다. 리트렉터 역시 9월 초부터 탄소 특화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 제작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박 교수는 탄소 소재를 이용한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시작 단계에 있는 연구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가 탄소 소재 의료기기 개발의 초석을 쌓을 것이라고 말하며 실질적인 창조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박명식 교수는 “현재 탄소 소재 의료기기는 고가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팀은 창업을 시작으로 탄소 소재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 의료기기의 보급화를 이룰 것입니다. 향후 인체에 삽입할 고난이도 임플란트까지 개발을 진행해 국내 의료 분야 및 의료기기 산업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관절 보전을 목표로 최선의 성과 이뤄낼 것

임상의로서 산학 협력의 성과를 이뤄낸 박명식 교수는 엉덩이 관절과 고관절을 연구해온 관절 분야의 권위자다. 박 교수는 ‘관절보전술(Joint preservation)’ 연구를 지속해오며 자연 관절에 대한 중요성을 초점에 맞췄다. 실제 최근에는 인공 관절이 최선의 수단으로 대체되며, 환자 본연의 관절을 유지하는 것은 도외시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그는 자연 관절을 보존하는 임상과 연구로 환자의 편의를 도모해왔다. 때문에 박 교수는 문서로만 남는 의미 없는 성과보다 환자의 건강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중점을 둔 논문 활동을 펼쳐왔으며,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강조하며 수술 후 꾸준한 기록과 반성 노트를 작성하는 겸손한 의료인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메스가 모든 정형외과 질환의 답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박 교수는 질환의 발현에서 수술대에 오르기까지의 중간 단계를 중시했다. 이에 그는 환자에게 관절의 보전 단계를 체계화하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가 일컫는 중간 단계에는 약물, 물리치료, 초음파, 고관절경 수술이 포함되며, 이는 기존 관절의 유지를 가능케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그는 환자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자신하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환자를 대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박 교수는 관절 보전 센터가 이론 체계 확충, 경영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전국 규모의 의료 센터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임상의로서 관절경 수술 및 절골 수술을 공고히 해 환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할 것이며, 의료공학자와의 협력으로 관절 보존 수술 기구 등의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관절보전술을 완성하기 위한 드림팀(윤선중 교수, 최승민 전임의)입니다. 저희 팀은 전국 최고의 관절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함께해온 동료들에게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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