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ower & Advancement Scholar】이화여대 경영학부 김성국 교수
【1% Power & Advancement Scholar】이화여대 경영학부 김성국 교수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2.03.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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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리더십 연구 통해 창조경영 확산과 조직 혁신에 기여
[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기업경영, 인적자원관리의 뉴패러다임 제시하다

 

 

임무형 지휘방식, 기업경영의 핵심요소

김 교수는 지난 11월 11일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개최된‘2011 한독경상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BMW 학술상’의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논문 <독일군 리더십의 요체 ‘임무형 지휘’의 특성과 기업경영에 주는 시사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에서는 독일군 리더십의 원리로 간주되고 있는‘임무형 지휘’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과정, 핵심내용과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독일군의 임무형 지휘라는 리더십 스타일이 기업경영에 있어서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고찰하고 있다.
김 교수는 “독일군의 리더십 요체인 임무형 지휘는 하급자가 변화된 상황에서 상급자의 의도에 따라 유연하게 명령을 수행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리더십의 철학과 원칙이 담겨져 있습니다”라며 임무형 지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많은 경영이론과 실무가 그러했듯이 독일군의 임무형 지휘는 민간 조직, 특히 경영조직에 적용될 소지가 많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조직 내 개인의 가치와 능력이‘인적자본’으로 매우 중요해지고 이들의 자발적 능력 발휘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과 모티베이션이 경영자의 핵심 임무에 속하는 시대에 독일군 리더십의 성공 모델인 임무형 지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를 통해 군이나 민간 조직에서 구성원의 사기를 높이고 위기상황에서 목표 지향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기제는 동일하다는 교훈과 함께 우수한 리더십은 경직된 명령체계 내에서 개인의 복종을 요구하는 것보다 오히려 개인의 능력과 창의성을 장려하고 자기 주도성을 신뢰하는데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 냈다. 그는 “리더십이 발휘되는 환경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자나 중간관리자가 임무형 지휘를 기업의 환경적 특성에 맞게 잘 활용한다면 구성원의 모티베이션 향상은 물론, 창조경영 확산과 조직 혁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바우하우스 이념과 융`복합 인재양성
김 교수는 현재 ‘바우하우스(Bauhaus) 이념과 융?복합 인재양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바우하우스의 이념은 8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 넘어 융합화, 복합화 된 기술과 능력을 요구하는 현재조직에 적합한 경영 및 인사 패러다임이 제시하고 있다.
“20세기 디자인 혁명을 선도한 바우하우스는 종래 예술의 개인주의적 경향을 배격하고 미술, 건축, 디자인 그리고 기술과 경제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융합하는 종합적인 예술을 지향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바우하우스 운동의 원동력이 된 것은 다름 아닌 바우하우스 이념을 따랐던 리더들의 헌신적인 리더십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우하우스 리더들은 융?복합 디자인을 주도하는 ‘종합예술’을 창안하고 이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디자인 혁명을 일으켰으며 그 영향력은 오늘날 디지털 컨버전스 실현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구성원의 다양성(국적, 전공, 이데올로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달성함으로써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소통이 화두로 등장하는 오늘날의 세계에 바우하우스의 정신과 리더십은 신분과 전공, 기능영역이라는 장벽을 허물고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솔하게 소통하는 ‘전방위형 소통’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인적자원관리 5.0’, HR탐색과 활용의 뉴패러다임


현 시대는 세계화,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경계 모호성’ 현상이 초래되었다.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의 룰을 바꾸기하고 조직과 조직 간의 경계가 엷어지기도 하고 또 실제와 가상의 세계간의 구분이 어려운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이렇듯 경계 모호성의 시대에는‘탈 경계를 추구하는 우수한 인적자본’의 시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적자본의 확보와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의 낡은 패러다임을 벗고 새로운 자원의 탐색과 활용, 유연성, 혁신 및 창조성 등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HR탐색과 활용의 뉴패러다임을 제시하는「인적자원 관리 5.0」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2007년부터 2009년에 걸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충격적인 경제현상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끌어온 야망, 기업정신, 개인주의나 경쟁심과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없애버리고 약화시키지는 않지만 그 대신 이러한 인간의 타고난 본능들을 바탕으로 전보다 더 성공적이고 생산적인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가 창조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인적자원관리 5.0’시대에 걸 맞는 인재는 스티브 잡스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되 IT, 경영 같은 일상의 벽을 뛰어 넘어 음악, 상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사람들의 손의 쥐어주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이토록 우수한 탈 경계인재인‘인적자본’은 항상 새로운 것이 굶주리고 남들이 어리석다고 하는 일을 손을 댑니다”라며 “이러한 새로운 인적자본을 위해서는 종래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적자원관리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인적자원관리 5.0’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리더십에 관한 좋은 연구와 논문으로 학계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는 김성국 교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선진 경영 향상에 기여하고자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의 여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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