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 각국 참가자, 거짓 정보에 맞서 공신력 지켜야
[경제동향]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 각국 참가자, 거짓 정보에 맞서 공신력 지켜야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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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난사(南沙)에서 열린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WMS)' 참가자들이 4일 병행 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기술 혁신의 가속화가 오늘날 정보 전달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누구나 정보 게시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정보의 과부하와 거짓 정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전통 미디어는 정보 전달∙여론 가이드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은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WMS)' 기간 심층 토론을 통해 미디어가 전에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한편 전에 없는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면서 그 가치 근원으로 돌아가 진실∙객관∙전문∙이성을 견지하며 공신력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 전통 미디어는 정보 전달 시효성과 보도 범위의 한계가 나날이 뚜렷해지면서 '전달 효과 낙후'라는 오명을 받는 동시에 거짓 정보의 연대 피해를 보기도 한다.

"거짓말이 사실보다 더 빨리 전파됩니다." 멜리사 플레밍 유엔(UN)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은 지난 3일 WMS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거짓 정보∙음모∙적대감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돼 정보 생태계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안티뚜엣느웅 베트남통신사(TTXVN) 부사장은 디지털미디어, 소셜네트워크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거짓 정보가 더 쉽고 빠르게 전파된다면서 "언론기관이 거짓 뉴스에 끌려가고 사실 확인이 결여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꼬집었다.

세이페 데리베 엔데일 에티오피아 국영통신사 ENA 최고경영자(CEO)는 거짓 정보로 여론을 오도해 공신력을 해치는 일부 전통 미디어도 있다고 지적했다.

WMS 참가 언론인은 범람하는 거짓 정보 속에서 진실을 지키고 거침없는 편견 속에서 객관성을 지키는 것이 결국은 미디어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웡춘와이 말레이시아 국영뉴스방송사(BERNAMA) 회장은 "정보와 뉴스의 중요 전달자로서 지금의 전통 미디어 자리와 역할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대를 진실되게 기록해야 시대에 부끄럽지 않다. 이번 WMS의 참가자들은 모두 진실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하면서 정확∙공정하고 권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통해 공신력을 강화하고 전달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신력은 우리의 최대 자산입니다." 댄 도노반 캐나다 '오타와 라이프 매거진' 편집장은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미디어는 정확∙공정 등 원칙적 문제에서 타협하면 안 된다면서 미디어 업무의 최고 윤리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국 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WMS에서 전통 미디어가 더 큰 책임을 지고 더 큰 역할을 함으로써 인류 발전과 안보의 공동 촉진을 위해 마땅한 기여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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