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강한 리더십으로 포항의 잠재력 꽃피우고 싶어
새롭고 강한 리더십으로 포항의 잠재력 꽃피우고 싶어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12.0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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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새롭고 강한 리더십으로 포항의 잠재력 꽃피우고 싶어

- 총선 출마 첫걸음, 지역민과의 스킨십
- “상식과 공정으로 신뢰와 공감을 얻는 정치인 되고파”
     
‘연오랑세오녀’라는 아름다운 설화를 간직한 포항.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포항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였다. 한국 전쟁 당시 목숨을 초개같이 여겼던 학도병이 장렬히 산화해 나라를 지켰다. 이후 지역민의 열정은 세계적인 철강 도시로서 ‘영일만의 기적’을 완성하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했고 지금의 경제 대국의 초석을 다졌다. 이렇듯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포항은 대한민국의 새벽을 여는 부지런하고 열정적 도시다. 학도병이 나라를 지키고 젊은 일꾼이 쇳물을 녹여 부국강병을 이뤘듯 또 한 번 웅비하는 포항의 시대, 제2의 영일만 기적이 필요할 때다. 올곧은 법조인으로 살아온 어느 검사 출신 변호사가 태어나고 자란 포항·울릉에 내려와 정치인이 되겠다고 한 것도 같은 이유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에서 정치 신인이 되기까지
불과 반년도 남지 않은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따라서 정치계는 물론 각 지역에서도 이미 총선 레이스는 총성을 울렸다. 포항도 마찬가지다. 특히 포항 남구·울릉 지역에서의 첫 출사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한 법무법인 도울의 최용규 대표 변호사였다. 지금껏 법조인으로서의 외길 인생을 걸어온 정치 신인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첫 국회의원 공식 출마 선언을 하자 포항 지역 정치계도 술렁이고 있다. 울릉도 출신인 최 변호사는 포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울릉도 출신으로는 처음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인물이기에 지역 정가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시 부장검사로 근무한 인연이 있기에 향후 그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산란기면 고향을 찾아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나고 자란 포항·울릉에서 남다른 지역 사랑과 자부심으로 포항의 힘을 다시금 완성하겠다는 법무법인 도울 최용규 변호사의 이야기를 2023년을 마무리하며 이슈메이커에서 함께한 이유이기도 하다.   

지역에서 가장 먼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의 뜻을 품었다면 포항 시민에게 솔직하게 뜻을 전하고 열심히 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정치 영역에는 많은 변수가 있지만 상식과 공정에 부합하는 길을 꿋꿋이 간다면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총선 출마 후 달라진 일상이 궁금하다
“지난 9월 1일 법무법인 도울 포항사무소를 개소 후 10월 11일에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마쳤다.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지난 몇 달이지 않았을까? (웃음) 민생 현장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며 국가와 지역이 가야 할 방향과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찬찬히 살펴보고 있다. 다행스럽게 많은 분이 호의적으로 대해주셔서 고맙게 여기고 있다.” 

정치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정치의 길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 초기 법무부의 법무검찰 개혁 단장으로 근무할 때 겪은 일 때문이다. 당시 개혁을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정파의 이익을 관철하고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민주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으려는 시도가 지속되었다.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민주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된다는 뜻을 계속 건의했다가 불과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진정한 정의와 공정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민주주의의 올바른 실현을 위해서는 법치주의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의 혼란을 바로잡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며 지방도 살기 좋은 시대를 만들기 위해 마음에 품고 있던 정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지역 민생 탐방을 이어가며 바라본 포항의 현실은
“지방이 어렵지만 포항은 미래 준비를 잘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었고 포스텍도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었다. 이런 소식이 포항의 미래에 힘이 될 것이다. 특히 철강과 배터리라는 든든한 성장 동력은 포항의 최대 강점이다. 포스텍과 한동대라는 좋은 대학이 있고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 204킬로미터의 해안선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도 포항의 매력이다. 반면 문화, 의료, 교육 등의 지역민의 삶과 맞닿은 인프라는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잘 해결한다면 포항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고 확신한다.”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첨단산업과 매력적인 거주 조건,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글로벌 도시의 완성이 제가 구상 중인 포항의 미래다. 따라서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 등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미래형 수소 도시로 변모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의 융합으로 첨단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벤처 생태계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것이 제가 꿈꾸는 포항의 청사진이다. 더불어 다양한 해양산업을 활성화하고 다른 지역이 부러워하는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포항 시민에게 전하고픈 진심은
“포항은 다시금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저력이 충분하다.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도시 포항을 향해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 관건은 리더십이다.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롭고 강한 정치적 리더십이 포항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다. 제가 그 사명을 감당해보고자 한다.”

<최용규 변호사 이력> 
-1969년 울릉 출생
-포항 대해초, 대동중·고, 서울대 법대 졸업(87학번) 
-사법고시(39회)/사법연수원(29기), 초임 서울중앙지검 발령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국회 파견검사,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現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現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책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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