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대한 열정 바탕된 컨설턴트 진행
자동차에 대한 열정 바탕된 컨설턴트 진행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6.10.04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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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자동차에 대한 열정 바탕된 컨설턴트 진행

1969년 3천여 개에 불과하던 직업 수는 1986년에 9천여 개로 늘어났고, 2014년 말 조사한 바에 의하면 1만 1,440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점차 다양해져 가는 직업의 세계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천직을 찾아내는 사람이 있다. 바로 ㈜누리모터스의 이환 컨설턴트처럼 말이다.
 

  단순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이 컨설턴트는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했다. 그는 ‘마이카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자신의 차를 구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이 탈 자동차를 고른다.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차량 옵션, 색깔, 가격대 등을 함께 의논해 결정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상의 중고차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을 위하는 마음이 크다보니 간혹 20대 초반에 젊은 친구들의 중고차 구매를 완곡하게 만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그는 이들에게 일정 수익이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물론, 이 점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이 컨설턴트가 20대 초반에 자동차를 구매하여 금전적으로 크게 고생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중고차 업계 특성상 과거에 출고됐던 자동차를 모두 취급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대한 박학다식함과 자동차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이 컨설턴트는 전했다. 실제로 그가 모르는 자동차를 물어보는 고객들도 종종 있는데, 이들을 위해 밤낮으로 자동차를 공부해 고객에게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과거, 핸드폰 판매로 영업직을 시작한 이 컨설턴트는 자신이 일한 만큼 결과물을 가져가는 영업직 구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이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던 중 ‘자동차 딜러’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그것이 이 분야와의 첫 만남이었다. 한편,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자동차 딜러의 길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그 고비를 잘 넘기자 거짓말처럼 고객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이환 컨설턴트는 “자동차 딜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우선 도전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어떤 일이든 부딪쳐 보지 않고는 자신이 원하는 일인지 그렇지 않은 일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자동차 딜러를 시작했고, 이 일이 저에게 잘 맞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도전이 있었기에 자동차 수리·튜닝까지 생각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환 컨설턴트는 자동차 판매부터 수리·튜닝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한 분야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그와 관련된 사업 역시 고안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고객과의 소통으로 그들의 리즈에 맞는 자동차를 전달하는 이 컨설턴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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