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도 최우선하는 공인중개사
부동산 업계의 새바람 주도 기대
|
종합병원에서도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세부적으로 나뉘듯이 부동산도 저마다 주력하는 분야가 다르다. 아파트에 주력하는 공인중개사가 있는가 하면, 산·논·밭 사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공인 중개사도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프로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김승용 대표는 여러 부동산 사업 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사업에 집중해 투자자들의 자산을 키워주고 있다.
기본기 바탕에 둔 수익형 부동산 사업
신도시 건설사업이 한창인 청원구 율량2택지개발지구. 그곳에는 김승용 대표가 운영하는 프로공인중개사사무소(이하 프로공인중개소)가 자리 잡고 있다. 프로공인중개소는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과 상가주택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외에 아파트, 토지, 상가 등과 같은 부동산 관련 업무를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
프로공인중개소는 다양한 부동산 매물의 수익성을 비교·분석하여 최적의 투자 부동산 물건을 제공하는데, 이를 위해 부동산 물건에 대한 끊임없는 분석과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발 빠르게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프로공인중개소의 주요업무이다. 이 때문에 프로공인중개소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은 공인중개사로 시작해 점차 활동영역을 넓혀온 프로공인중개소는 현재 상가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중개법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조언대로 투자하여 큰 수익률을 올린 고객들의 얼굴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 대표의 고객 역시 여기에 해당된다. 그 당시, 고객은 간단한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받고자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당시 그는 보유하고 있던 매물 중 가장 적합한 매물을 선정하여 고객에게 추천해줬다. 김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인 고객은 이후에 큰 수익률을 올리게 됐고, 그를 만날 때마다 ‘전국 어디를 봐도 소장님이 추천해준 매물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고객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공인중개사 기본에 충실하여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 김 대표다.
김승용 대표는 “매물을 고를 때 내 물건을 고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익형 부동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 눈에 좋아야 고객님 눈에도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물건을 보는 안목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여러 차례 엄선한 매물만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수익률을 뻥튀기하는 흔히 말하는 허위 낚시 광고를 지양하고, 실제 매물만을 사진과 함께 광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첫걸음부터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쌓아가는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 프로공인중개소만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고객이 원하는 매물을 선정하는 과정은 매우 고되지만, 저를 믿고 투자하여 수익률을 올린 고객을 생각하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힘든 만큼 보람도 크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
1차원적인 부동산 중개를 넘은 부동산 종합서비스 준비
과거, 건설회사의 직원으로 근무했었던 김승용 대표는 자신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건설회사를 창업했다. 건설과 부동산이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건설회사의 입지를 넓히고자 했었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공인중개사 업무가 결코 만만한 직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배경지식 없이는 해당 분야에서 살아남기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동산 업계만의 매력을 알아차린 김 대표는 건설회사를 정리하고, 건설회사를 운영하였던 경험을 더해 부지선정부터 건축 및 분양, 수익률분석까지 컨설팅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인중개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 산업분야가 진화함에 따라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특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부동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젊은 인재들의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프로공인중개소는 부동산 중개를 넘어 금융업계의 펀드매니저와 같이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수준 높은 공인중개서비스를 원스톱 토털 서비스로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과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 매매 차익만을 노리는 투기 형태의 부동산에서 보유 기간에 꾸준한 수익이 발생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욱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부동산 매물을 분석 가능한 능력있는 공인중개사가 필요해질 것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 활동하는 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고학력자가 늘어가고 있는 것이 바로 이점을 대변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부동산 업계에는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와 탄탄한 기본기만 있다면, 여러 변수에 얼마든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보다 더 전문적인 부동산 서비스 사업 전개하는 프로공인중개사사무소의 김승용 대표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전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