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요소뿐 아니라 쾌적함이 강조되고 있는 인테리어
미적 요소뿐 아니라 쾌적함이 강조되고 있는 인테리어
  • 구혜린 기자
  • 승인 2016.10.0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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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구혜린 기자]




미적 요소뿐 아니라 쾌적함이 강조되고 있는 인테리어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기업으로 거듭날 것


 

 

 


디자인은 우리 삶과 크게 밀접해있다. 입는 옷, 먹는 음식, 살아가는 공간 등 어디에든 디자인이 침투해 있다.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디자인은 제품의 미적 요소를 결정할 뿐 아니라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했다. 이러한 가운데 창의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사람을 살리는 변화를 꿈꾸는 업체가 있다.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파트너

과거 디자인이라고 하면 가구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 등 어떤 물건의 형태와 무늬를 만드는 행위를 떠올렸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는 기존의 상황을 원하는 상황으로 바꾸기 위해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고안하는 활동으로 정의된다. 즉,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든 행위가 디자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간 디자인은 무(無)의 공간을 유(有)의 공간으로 창조한다는 점에서 특히 매력적인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엔어소시에이츠는 전시기획 및 공간 디자인 전문 업체다. 아이엔어소시에이츠의 박종호 대표는 아이엔(inspire)과 어소시에이츠(associate)를 결합하여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목표 아래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아이엔은 국내 및 해외 전시기획 및 기업 브랜딩, 이벤트 기획,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나 단체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만큼, 기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공간 디자인과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경험을 기획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디자인을 제안한다. 

현재 아이엔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돼있다.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건축이나 콘텐츠 제작, 시공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박종호 대표는 디자인에 한정된 분야가 아닌,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기업문화를 아이엔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박 대표는 고객의 목적이나 니즈(needs)에 맞춰 디자인을 기획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에 따르면, 기업들은 강한 실체(fact)를 가지고 있지만 내용(story)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에 박종호 대표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와 제품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공간을 기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그들에게 최적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에 대한 ‘책임감’과 내 일이라는 ‘주인의식’ 필요

성경에는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는 박종호 대표의 사업철학과 동시에 아이엔의 사업비전을 대표하는 문장이다. 박 대표는 사업의 기본방침으로 고객에 대한 ‘책임감’과 고객의 일이 곧 내 일이라는 ‘주인의식’을 꼽았다. 그는 이 두 가지가 사업의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 점을 지적하며, 당시에는 기업에 손해인 것처럼 느껴져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아이엔에는 오랫동안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단골 고객들이 많다. 최근에는 아이엔의 고객이었던 창 전문 솔루션 회사 ‘다가올’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에너지 절약’이나 환기, 방범 등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창호 솔루션을 개발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거와 관련해서 문제를 겪고 있는 젊은 세대들을 위해 공동주택 및 공동주거공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박종호 대표는 다가올과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살아있는 공간과 그 곳에 사는 사람을 살리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젊은 인재들과 협력해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하고파

최근 아이엔은 ‘SBS아카데미 컴퓨터아트학원 강남캠퍼스’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박종호 대표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내고자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인재들에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목표도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때 박종호 대표에게도 자신만의 이익과 욕망을 따라 살던 시절이 있었다. 돈은 남부럽지 않게 벌었지만, 주위에 그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이 없어 박 대표는 항상 외롭고 힘들었다고 말한다. 그는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공동의 이익을 목표로 설정하면서 아이엔의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거에 비해 이익이 줄어들었지만, 공동의 성장과 미래를 꿈꾸는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고 말하는 박종호 대표. 그는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통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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