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UCGEC 회장 "中∙美, 청정에너지 분야서 협력 강화∙강점 보완해야 윈윈 가능"
[경제동향] UCGEC 회장 "中∙美, 청정에너지 분야서 협력 강화∙강점 보완해야 윈윈 가능"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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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王麒) 미중녹색에너지촉진회(UCGEC)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녹색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왕치(王麒) 미중녹색에너지촉진회(UCGEC) 회장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 미국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고 강점을 서로 보완해 '1+1이 2보다 크다'는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UCGEC는 녹색에너지∙탄소중립 등 분야에서 중∙미 양국의 민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왕 회장은 미국과 중국이 서로 강점을 보완해야 윈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청정에너지 장비의 비용이 높은 편이라 가성비 좋은 중국의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 장비가 향후 미국의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회장은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2045년 연말 전까지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용량뿐 아니라 전기차 생산량도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캘리포니아 역시 인공지능(AI)∙자율주행 분야에 앞선 기술이 많고 훌륭한 탄소금융과 탄소시장 거래 툴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협력 강화와 강점 상호 보완을 통해 '1+1이 2보다 크다'는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세계는 이미 고도로 융합돼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다(你中有我, 我中有你)'면서 보호주의는 각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은 더 높고 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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