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아내는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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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집중력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이로 인해 단 시간에 시각적인 정보로 청자(聽者)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직장인들은 업무 성과로 직결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이를 어렵다고 느끼며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스피치뿐만 아니라 내용을 요약한 PPT 페이지 작성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대행하는 전문 기업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피티앤(대표 이주임)은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인쇄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디자인 의뢰는 작업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진행되는데, 피티앤은 당일 인쇄가 가능한 디지털 인쇄소와의 협력을 통해 인쇄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 작업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프레젠테이션 작업이 가능하다. ‘Presentation(PT)’과 ‘and(&)’를 합친 기업명의 의미와 같이, 쉽기 이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내용 전달이 가능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소한 수정은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는 대신 의뢰인이 직접 수정이 가능하도록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피티앤은 대구·경북 지역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고용, 제안용, 교육용, 홍보용 등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작업을 통해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최근 김천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가 소식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TSR이 2016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는 등 경쟁 PT 분야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주임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히 예쁘게만 해서는 완성도 있는 작업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며 “예쁘지만 불편한 옷이 아닌 예쁘고 몸에 잘 맞는 옷, 더 나아가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옷과 같은 PPT 디자인을 위해 항상 작업에 임할 때 어떻게 하면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합니다”고 자신의 철학을 피력했다. 이어 “훌륭한 작업물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동반성장 해나가고자 합니다”고 청사진도 제시했다.
직장생활과 프리랜서 활동을 거치며 전문성을 키운 뒤 과감히 창업의 첫 발을 내딛은 이주임 대표. 그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디자이너들이 삶의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다. 블로그를 통해 무료 템플릿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며 소통의 창구도 활짝 열어놓고 있는 이 대표의 마음과 신념이라면,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피티앤의 모습도 머지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