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R&D∙산업사슬 협동 발전∙디지털 기술...中 의약 산업 발전의 성과이자 과제
[경제 인사이트] R&D∙산업사슬 협동 발전∙디지털 기술...中 의약 산업 발전의 성과이자 과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1.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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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중국 의약 공업 발전에 속도가 붙었다. 관련 연구개발(R&D) 투자가 매년 증가하고 혁신 제품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며, 몸집을 키우는 선두기업과 더불어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관련 당국과 공동 주최한 '2023 중국 의약 공업 발전 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다. 업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의약 공업의 새로운 발전 트렌드를 진단했다.

한 직원이 지난 7월 7일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의 랴오웨이위안(了未元)바이오의약대건강산업단지에서 항생제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투자∙개발로 혁신 능력 꾸준히 제고

두개골 최소 절개술을 보조하는 신경외과 수술 내비게이션 로봇, 수술의 정밀 수준을 높이고 절개 부위가 작은 복강경 수술 로봇, 중대 질병의 조기 진단을 도와주는 체외 진단 기술의 발전...첨단 의료 기계에서 진단기술∙바이오 제약까지, 업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업계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중국 의약 공업의 끊임없는 발전 과정을 보여줬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의약 공업 발전에 힘쓰면서 첨단 합성의약품∙혁신의약품∙첨단 의료 기계 등 분야에서 응용 기초 연구와 원천성∙선도성 과학기술 개발을 강화해 왔다.

자오위샹(趙宇翔) 선전(深圳) 마이루이(邁瑞∙Minday)바이오의료전자회사 중국지역 사장은 "매년 매출의 10%를 R&D에 투자한다"면서 "임상 수요에 맞춰 끊임없이 기술 개발 및 산업 설계∙개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신부 통계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이 시행된 후 전 업종의 R&D 투자는 연평균 20% 넘게 증가했고, 중국의 신약 개발 수는 세계 2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좡룽(金壯龍) 공신부 부장(장관)은 "중국 의약 공업의 혁신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수준이 계속해서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6일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혁신 시범지구 전시센터에 있는 싱글 포트 복강경 수술 로봇. (사진=신화통신 제공)

◇산업사슬 협동 발전 가속화

후후이둥(胡慧冬) 퉁융(通用)기술중국의약건강산업회사(GENERTEC MEHECO) 사장은 의약업에 있어 혁신의 원천은 임상 수요에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해 상용화시킨 후에도 의료 기관을 통해 광대한 시나리오를 제공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임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다시 솔루션을 가지고 임상에 사용하기까지 '전 사슬' 융합 발전이 산업 기술 인큐베이팅과 제품 응용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차오제(喬傑) 베이징대학 의학부 주임은 대회에서 베이징대학 제3병원이 실제 임상 사례와 기업 R&D를 결합해 과학기술의 성과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확한 진단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쉐민(薛敏) 롄잉(聯影)그룹 회장은 대회에서 "수년간 회사를 경영하면서 업∙다운스트림이 협동 발전해야 함을 실감했다"면서 "모두 함께 가야 진보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전자 컴퓨터 단층 촬영(PET-CT) 장비 등 첨단 영상 제품이 끊임없이 시장에 나오는 것은 혁신을 고집하는 기업뿐 아니라 산업사슬의 협동 발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의약 공업기업이 1만 개를 넘었고, 몸집을 키우고 있는 의약 공업의 선두 기업과 더불어 전정특신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력 파악해 디지털 업그레이드 기회 잡아야

알고리즘과 모델을 기반으로 진단 장비의 정밀도 향상 지속, 스마트 제조로 의약 생산의 품질∙효과 제고 가속화...대회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 확보로 산업의 발전 공간을 계속해서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쑤(江蘇) 캉위안(康緣∙KANION)약업회사는 5G와 산업인터넷 등 기술을 이용해 중의약 제품의 스마트화 생산을 실현했다. 샤오웨이(肖偉) 캉위안약업회사 회장은 앞으로 중의약 스마트 제조 프로세스 시스템 구축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첨단 의료 장비업의 미래는 새로운 과학기술과의 고도 융합"이라면서 "중요한 추세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화"라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화가 의료 프로세스∙생산 제조 등 각 단계에 가져올 변화를 포착해 사전에 소재∙부품 등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허야충(何亞瓊) 공신부 소비품공업사(司) 사장은 향후 ▷혁신 주도 ▷사슬 강화·보완 ▷전환∙업그레이드 ▷산업 협동 등 4개 방면에서 의약 공업 발전을 추진해 ▷의약 산업사슬 협동 혁신 제조 플랫폼 구축 ▷'인터넷+의약' 신업종 육성 ▷의료 장비-5G∙인공지능(AI) 등 융합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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