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 흔들다
기업 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 흔들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6.09.0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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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기업 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 흔들다  

 


국내 최초의 양방향 외주 거래 중개 플랫폼, 캐스팅엔(CastingN)

 


기업에서 새로운 업무가 생기면 실무자들은 인터넷 검색에 주로 의존하게 된다. 때문에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외주 시장에서 업체를 찾고, 평가하고, 계약을 진행해야 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우수한 협력사가 필요한 기업과 영업기회의 획득이 필요한 협력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외주 거래 중개 플랫폼인 ‘캐스팅엔(CastingN)’을 탄생시킨 ㈜꿈꾸는다락방이 그 주인공이다. 

     

 

 

 

 

B2B 시장 블루오션 개척으로 주목

전자상거래가 우리 생활 속을 파고들면서 그 규모는 이미 1,000조원을 뛰어넘으며 꾸준히 증가세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매출액의 3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갖고 있는데, 이 중 소셜커머스와 쇼핑몰과 같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와 같은 정부조달시장(B2G) 규모를 합쳐도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0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B2B가 차지하고 있으며, 아웃소싱으로 거래되는 규모도 150조원에 달한다. 
 

  이처럼 결코 작지 않은 시장이지만 갈수록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B2C에 비해 오히려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며, 안정적인 시장접근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B2B 분야의 혁신적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다. 그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꿈꾸는다락방(대표 용성남·최준혁)은 기업이 협력사를 찾을 때, 대부분 포털 사이트에서 업무형 검색을 시작으로 계약 진행을 하게 되니, 업무 부담은 물론 신뢰의 불일치가 발생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기업에게 필요한 업체와 전문가를 찾을 때 검색을 통한 결과는 광고일색이고, 추천을 통한 결정은 선택의 폭이 좁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 용성남, 최준혁 대표는 올해 3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검증된 협력사를 기업에게 중개해줄 수 있는 ‘캐스팅엔’(CastingN)을 탄생시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캐스팅엔은 기업의 실무 담당자와 영업건이 필요한 협력사를 이어주는 국내 최초의 양방향 외주 거래 중개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영업이나 마케팅 자원 및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대표나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고객의 창출은 물론 프로젝트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총무, 인사, IT 등 다양한 분야의 2천여 개의 우수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제휴협약으로 의뢰 접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용성남 대표는 “고객과 파트너들을 중개함으로써 사명을 다하겠다는 마음과, 저희들의 서비스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시장이 합쳐진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라며 “기업들도 핵심 분야가 아니라면 전문가에게 특정 영역은 맡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엔을 통해 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시장의 볼륨을 키워 시장경제를 활성화시켜 나아가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를 꿈꾸다

캐스팅엔의 외주거래 중개 시스템은 고객 기업과 협력사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한다. 기업 실무진은 맞춤 협력사를 연결하여 업무 편의와 시간 및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되며, 협력사는 영업과 마케팅의 검증된 판로를 확보하여 비용과 인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 협력업체를 검증하기 위해 실무자로부터 1차 상세 평가를 진행한 뒤, 재무제표와 채용 현황 자료를 토대로 2차 파악,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접 업체를 방문해 분야별로 최종 선별된 우수한 협력사를 기업들에게 중개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쇼핑몰,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같은 웹 솔루션과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인쇄, 디자인, 오프라인 마케팅에서 소모성 비품과 기업 렌탈과 이사 및 인테리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된 ㈜꿈꾸는다락방은 이지성 작가가 쓴 동명의 자기계발서의 내용과 맥락을 함께 한다.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이를 표출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달려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용성남 대표는 10년간 재직하던 직장을 그만둔 뒤, 궁극적으로 하고 싶던 사업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전 직장에서부터 인연을 맺어왔던 최준혁 대표를 비롯하여 뜻을 함께하는 구성원들이 모이며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용 대표는 가파른 성장세 속에 분명 어려움도 존재한다고 토로했다. 처음 경영을 시작하며 마주하게 되는 고난들에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직원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 피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열정을 강조했다. 물이 끓어 수증기가 보이고, 물건이 연소(燃燒)되어 연기가 나듯 자신의 영역에서 후회 없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남기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이와 같은 신념을 토대로 향후 2020년까지 타겟 시장 규모의 10%인 5조원의 거래금액과 5,000억원의 매출이라는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이는 전도유망한 벤처기업을 뜻하는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기도 하다.
 

  용성남 대표는 “온전한 국가, 사회, 그리고 기업은 온전한 개인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중소기업 아웃소싱 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과 협력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캐스팅엔이 앞장서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캐스팅엔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드림’으로 ‘드림(Dream)’을 이루겠다는 ㈜꿈꾸는다락방. 그들의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시장경제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간다면, 꿈꾸는다락방이 B2B 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혁신적 기업으로 성장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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