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예산안 분석 위한 업무협의 실시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안 분석 위한 업무협의 실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16.09.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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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종철 기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안 분석 위한 업무협의 실시




국회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분석을 위해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청사에서 12개 정부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정부부처와의 업무협의는 균형감 있고, 전문적이며 현장감 있는 예·결산 분석 보고서 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 기존에는 협의 장소를 국회로 한정함으로써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출장시간 및 비용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정부에 대한 특권으로 비칠 소지가 있었다.


지난 2015년, 국회예산정책처는 세종시 업무협의를 최초로 실시한 이후, 국회가 먼저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취임 일성에 따라 올해에도 세종청사 소재 부처들은 예산안 업무협의를 현지에서 실시했다.


이를 통해 ①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② 사업을 수행하는 부처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여 보고서에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③ 세종청사 소재 국회회의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업무협의 중 부처와의 오·만찬 등을 전면 금지함으로써, 정부부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내실 있고 투명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참고로 국회예산정책처는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세종청사 업무협의 외에도 정부-국회 간 PC 영상회의시스템 설치, 국회 영상회의실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와 같이 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부처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회의 특권 내려놓기의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를 감시 및 견제하면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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