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사고를 기반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유연한 사고를 기반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 천우인 기자
  • 승인 2016.09.2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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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천우인 기자]




“유연한 사고를 기반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과거 10세 전후의 아이들이 주로 했던 태권도가 최근에는 청소년과 여성, 성인, 고령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심신의 단련과 호신술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동희 사범은 어린 시절 태권도를 시작해 현재 경희대 태권도 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지내고 있다. 또한, 태권도 사범으로도 활동하며 전문 태권도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태권도는 겨루기, 품새, 시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종목이 있는 스포츠다. 특히 이동희 사범은 품새 종목에서 선수 시절 코리아오픈 세계 태권도대회 1위, 2006년에는 품새 통합랭킹 1위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태권도에 다각화된 재능을 보인 이 사범은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1군 사령부와 3군 사령부에서 군인들의 실전 및 전투 태권도를 지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닦아왔던 기반으로 자신만의 체계적인 태권도 운동법과 철학이 담긴 ‘이동희의 실전 태권도’라는 저서를 집필했다. 이 사범은 “이 저서는 태권도의 기술을 낱 기술 위주로 해석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무술이란 실용적인 낱 기술들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태권도 교본은 물론 품새, 겨루기 등 태권도 기술체계 내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며 “저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태권도의 철학과 이념의 기반을 만들고자 출판을 계획했습니다. 재판 때는 더욱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을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범은 광범위한 태권도의 영역을 배움에 있어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태권도는 건강은 물론이고, 민첩성과 순발력을 키워 두뇌의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기술체계와 활용 범위가 광범위하므로, 유연한 사고 없이는 태권도의 진가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사범은 태권도 역시 무술이기 때문에 그 본질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태권도 교육을 할 때, 실전적인 면을 추구합니다. 실전은 한 마디로 규칙이 없다는 뜻인데, 태권도에는 그만큼 기술이 무궁무진하다는 겁니다. 다른 격투기 못지않은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자신을 수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수련은 재미와 보람을 주지만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있기 때문에 태권도를 할 때는 항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태권도에 대한 한정적인 고정관념들은 이동희 사범에게는 힘든 점이 되기도 했다. 이 사범은 “정해진 경기규칙 때문에 생긴 태권도에 대한 고정관념들은 태권도의 다른 장점들을 부각시키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저를 움직이게 만든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주위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저의 재미와 보람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라며 자신의 이러한 작은 노력이 향후 한국 태권도의 큰 변화를 이끄는 초석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 사범은 훗날에는 자신만의 단체를 설립해, 자신의 지도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태권도의 본질을 교육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응용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도로 만드는 것에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끊임없이 나아가는 무소의 뿔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이동희 사범. 그의 태권도를 위한 진심 어린 뚝심이 한국의 태권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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