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足部) 솔루션으로 국민의 발 건강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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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족부(足部)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에 대한 제도와 전문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상규 대표는 전문적인 족부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레알포디 바이오메카닉스(이하 레알포디)를 창업했고, 족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레알포디는 주로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과 같은 족부 질환과 발 변형으로 인한 골반 틀어짐, 허리 통증, 무릎 통증 등의 만성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환자들의 족부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레알포디의 주요사업인 맞춤인솔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서 환자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꼼꼼히 체크한 뒤 제작한다. 특히, 그는 대부분의 족부질환이 잘못된 걸음걸이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걸음걸이와 적절한 신발 선택 및 착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맞춤인솔 제작 기술과 족부에 대한 임상지식을 더불어 갖춘 전문가가 없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한 김 대표. 그는 과거 물리치료사로 활동했었는데, 그 덕분에 신체구조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김 대표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보조기 제작 기술은 향상됐지만, 정작 신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많지 않은 보조기업계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인솔이 신체를 보조하는 기구인 만큼 신체구조에 대한 전문지식과 환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갖춰야만 환자들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상규 대표는 “한 번 몸에 밴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레알포디는 환자들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연구와 걸음걸이 교정 장치인 ‘레알포디게이트’를 개발 중입니다. 이 장치는 작은 부피로 만들어 다리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잘못된 걸음걸이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움직임을 잡아내어 사용자에게 피드백 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장치를 통해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직접적으로 개선시킬 뿐 아니라 각종 근골격계 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해 의료비 남용과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직립보행 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직립보행에 적절하도록 신체구조가 설계됐기에 그만큼 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족부에 대한 전문지식과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똘똘 뭉친 김상규 대표가 운영하는 레알포디 바이오메카닉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