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에 기초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에 기초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6.09.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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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에 기초


정보 공유 통한 올바른 부동산 생태계 조성
 

 

 

삼고초려(三顧草廬)라는 고사성어(古事成語)가 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 촉한의 임금이었던 유비가 제갈량을 자신의 사람으로 포섭하기 위해 그의 초옥을 세 번 찾아갔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이처럼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열린부동산자산의 김상철 대표를 만나 ‘사람이 지닌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사회 환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반을 둔 부동산 기업 

현재 투자·개발이 한창인 서울시 마곡지구. 이곳에는 해당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열린부동산자산이 있다. 2013년, 부동산중개사로 사업을 시작했던 열린부동산자산은 현재 열린부동산자산과 열린인테리어, 열린부동산중개사무소 체인점 두 곳을 둘 정도로 사업을 번창시켰다. 이들의 주요업무는 상가 분양 대행이며, 현재 금천에 900억 분양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을 진행해온 열린부동산자산의 김상철 대표는 사업을 진행할 때 늘 ‘사람’을 가장 우선시했다. 이는 곧 ‘사회 환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열린부동산자산의 최종 목표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빈부 격차는 어쩔 수 없지만 이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열린부동산자산은 ‘지식과 희망 나눔’이라는 교육봉사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현재 이 단체는 배움에 뜻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부모의 경제적 부와는 상관없이 학생 누구나 배움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길 바랐고, 이 단체를 통해 그 같은 생각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가 기부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생각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열린부동산자산의 직원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현재 열린부동산자산에 소속된 전 직원 모두가 그의 신념과 인성을 믿고 입사한 인재들이다. 직원을 채용할 때 그 무엇보다 인성을 가장 우선시한 김 대표는 삼가초려라는 고사성어처럼 더욱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 긴 시간을 인내하며 구애했다. 실제로 그는 대기업 간부부터 부동산 업계에서 유능한 직원 등 자신이 오랫동안 눈여겨본 인재들을 직접 채용하기도 했다. 열린부동산자산이 별다른 내부갈등 없이 순탄하게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와 김 대표의 뜻을 잘 헤아리고 함께 해온 직원들의 변함없는 믿음에서 비롯됐다.
 

  김상철 대표는 “자본시장의 논리로 보자면, 재화는 한정되어 있지만, 그 재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이득을 본다면 누군가는 그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로 인해 발생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나 기부 등과 같은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에 대한 저의 생각에 공감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도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 열린부동산자산(주) 구성원

 

 

고객과 상생하기 위한 부동산 사업 진행

부동산·건설업계의 동반성장을 꿈꾸는 열린부동산자산은 이를 위해 관련 기업 간의 협업도 진행한 바 있다. 간혹 큰 그림을 보기보다는 현재의 현상에 더 관심이 많은 일부 기업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원만하게 해결해왔다. 특히, 부동산 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보 교류 단절’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부동산 중개업은 수익분배 구조상 사내 경쟁이 극심한 편이다. 계약이 어느 직원에 의해 성사되느냐에 따라 본인 수입의 여부가 결정되기에 서로를 위한 정보 교류를 경쟁자에 대한 정보유출로 인식하고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고스란히 고객이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지역의 특징이 고려되지 않은 일반적인 부동산 지식을 그 지역에도 당연히 적용되는 사실인 것으로 착각하여, 뜻하지 않은 거짓 정보가 원인이 되어 사고가 발생한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열린부동산자산에서는 경력직과 신입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한 달간 지역특성교육을 진행해왔고, 고객에게 지역전문가다운 구체적이고 빈틈없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컨설팅 및 중개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고객의 재산은 열린부동산자산이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는 그의 말이 그의 행동을 이해하게 한다.
 

  김 대표는 “부동산 중개업이나 분양업은 개인주의가 강합니다. 그 시작은 대부분 기본급 없이 성과급으로만 구성돼 있는 급여체계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그것이 고객에게 크나큰 피해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친숙한 동네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이 정확한 사실 정보를 통한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과 똑똑한 부동산 중개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철저하게 사내 부동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정보 제공과 동시에 사내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조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부동산 종사자의 현재 모습과 더불어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사람이 기계로 대체되는 시대. 이로 인해 ‘사람’의 존재 가치를 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사람의 가치를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열린부동산자산(주)의 김상철 대표가 있기에 사람의 가치가 빛바래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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