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할 것입니다”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3.2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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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
[이슈메이커=안수정 기자]

[Colorful Daegu & Mayor]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

 

단합된 힘과 저력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발휘한 대구는 2011년을 기반으로 ‘더 큰 대구’를 준비하고 있다. POST 2011 프로젝트 추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2012 전국체육대회와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둔 대구는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중이다.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사진제공: 대구광역시 공보팀)
                                          

 ‘더 큰 대구 도약 기반’ 마련한 2011년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은 세계육상대회 성공 개최와 대기업유치, 첨복·국가산단 등 대형국책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신규사업 유치, 2015 세계물포럼 유치를 2011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 대구로 발돋움했다는 것이 지난해 가장 큰 성과입니다. 특히 대구세계육상대회를 역대 최고 대회로 개최했고, 세계 두 번째로 국제육상도시로 지정되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하며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해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구는 지금까지 세계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그 가치가 저평가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육상대회를 계기로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시민들의 저력, 첨단산업도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02국 6,821명이 참가했고, 관중 역시 역대 최고인 44만 6,305명이 관람했다. 최첨단 경기장인 몬도트랙과 볼트 등 최고 기량의 선수가 대회를 빛냈고, 미디어촌을 건설하거나 유치하는 등 성공·흥행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주목할 점은 대회 자원봉사자가 7,842명, 서포터즈는 1만 7,099명이 참여하는 등 대회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뒤따른 것이다. 경제 측면에서도 투자(2,466 억 원}에 비해 생산유발효과가 5조 8,876억 원에 이르는 등 역대 대회 중 가장 경제적인 대회로 평가받으며 대구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육상선수권 이외에도 대구는 대형 국책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고, 신규사업의 유치로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기여했다.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첨복단지와 혁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됐으며,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비롯해 제2항공교통센터와 2015 세계물포럼 유치 등 신규 국책사업을 유치하면서 대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미래를 위한 기반조성 뿐 아니라 어려운 경제 속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두각을 보였다. 특히 투자유치의 경우 당초 목표를 2배 초과한 9,559억을 유치했고, 일자리 5만 5,000개가 창출되면서 2014년까지 6조원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 모양새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모발이식, 치과시술, 미용성형분야를 중심으로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메디시티 대구를 정착화 하는 중이다. 경제성장을 쫓다보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친서민 복지·행정 구현에도 관심은 계속됐다. 대구는 소상공인과 서민 금융지원,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대기업 유통업체 입점제한 강화 등 서민 안정화 시책을 마련·추진하고, 교육과 문화,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시장은 “7대 분야에 100대 핵심 실천과제를 공약으로 정했고 대부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라며 “이제 남은 민선5기 기간 동안 서민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쏟고 기업인, 근로자, 서민 등 각계각층의 역량을 모아 ‘더 큰 대구’를 건설 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대구의 숙원인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수도권 중심 사고에 부딪혀 무산된 것을 아쉬워하며, 영남권 5개 시·도가 긴밀히 협의하고 합의해 대선에서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구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민 경제에 온기 불어넣을 ‘同苦同樂 시정’ 펼칠 것

대구시의 2012년의 시정은 同苦同樂, 승승장구, 대화와 소통이 핵심 키워드다. 김 시장은 “올 해는 유럽 발 경제위기로 세계경제가 어렵고 미국, 러시아, 중국, 대한민국 등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가 바뀌는 한 해로 어느 해 보다도 격동이 예상됩니다”라고 전망하면서 “시민들과 同苦同樂 할 수 있는 사업을 20여 가지 추려냈습니다.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낙오되는 사람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펴보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는 육상대회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 시민 자신감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 건설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2011 프로젝트 추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주력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까지 투자유치 6조원(누계), 수출 100억 원 달성, 특화 관광상품 개발, 육상메카 기반 구축 등이 골자다. 덧붙여 김 시장은 경제위기로 자영업 식당 매출이 20%까지 줄 정도로 서민경제는 얼어붙은 상황에서 서민 경제에 온기가 돌고 이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따뜻한 복지실현을 최우선으로 대구는 청년 일자리 1만 7천개, 서민 일자리 5만 7천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계획을 이루는 데는 사람의 힘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시민들을 향해 “대구시민 여러분, 세계육상대회 때 보여주신 열정과 성숙한 의식에 감사를 표합니다. 올해는 경기가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다해 주신다면 성장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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