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대중화를 선도하겠습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대중화를 선도하겠습니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09.03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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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대중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지난 7월 닌텐도 자회사인 포켓몬컴퍼니와 미국의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이앤틱이 공동으로 제작한 스마트폰용 게임인 ‘포켓몬 Go’가 미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출시된 후, 흥행 돌풍을 넘어 사회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융합을 통해 대중화를 꿈꾸며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인 빅 픽쳐스의 김종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3D 영상 제작과 VR 콘텐츠 개발 전문 ‘공간’을 지향하고 있는 빅 픽쳐스는 2016년 봄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하지만 김종민 대표는 지난 15년간 방송 VR 및 골프 시뮬레이터 등 3D 콘텐츠 개발 경력을 지닌 베테랑이다. 또한, 다양한 3ds Max와 자동차의 모델링과 관련된 타이틀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가상현실 기기 전문 기업인 오큘러스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형 디바이스인 DK2를 접한 뒤, VR에 대한 유망성을 예측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내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빅 픽쳐스는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등 대덕밸리 연구소의 연구 성과와 홍보 영상을 제작·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콘텐츠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관련된 콘텐츠의 보급이 미흡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실습형 교육 VR 시뮬레이터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필요한 가상현실 콘텐츠의 영역 확장을 위해 현재 대학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있다.
 

  김종민 대표는 “가상현실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VR의 미래는 AR과의 융합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라며 “진일보할 VR을 위해 대전지역 산학연과의 끊임없는 정보교류와 기술개발로 노력하는 빅 픽쳐스가 되겠습니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정책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함께 입주한 분들과의 협업을 통해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한규봉 팀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빅 픽쳐스의 기술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 김종민 대표는 향후 VR과 AR의 만남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융합과 대중화에 힘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터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그의 따뜻한 마음과 신념, 연구·개발에 대한 열정이 바탕이 되어, 빅 픽쳐스가 3D 영상 제작과 VR 콘텐츠 개발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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