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안정화된 P2P 대출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안정화된 P2P 대출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9.0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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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안정화된 P2P 대출

독자적인 시스템 마련으로 주택담보대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


 

 

 


대출을 원하는 이들이 저축은행과 카드회사 등의 금융권보다 비제도권의 금융인 P2P 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핀테크를 활용한 P2P 금융은 대출 규모에서 아직 기존 금융권에 비해 뒤쳐지지만 제도권인 금융권 고객을 끌어들이는 추세다. 기존 금융권보다 대출금리가 절반가량 낮은 P2P 대출은 운영비용과 자금조달비용을 최소화해 이용 고객의 금리 부담을 낮췄다. 또한,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P2P 금융

P2P 대출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최근 P2P 금융은 제1금융권의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으면서 대출 시장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의 대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부동산 P2P 대출 규모는 점차 확장되는 중이다. 지난 2015년 9월, 투게더앱스는 대출자와 투자자를 잇는 온라인 P2P 금융 플랫폼 회사로서 설립됐다. 설립과 동시에 서비스 출시 이후, 해당 사는 10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200억 원을 넘어서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 플랫폼인 투게더를 이용하는 채무자는 18% 이상인 고금리 대출을 받지 않고, 12% 이하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그만큼 높은 수익을 얻는 구조를 갖췄다. 투게더앱스는 투자자의 안정성을 먼저 생각해 부동산 담보대출, 채무금액을 담보하는 담보대출만을 취급하고 있다. 투게더앱스의 박준호 대표는 신용이 결합된 담보대출을 기획할 예정이며 향후 우량 신용대출만을 취급해 포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한, 주부나 직장인이 10만 원 이상의 소액도 적금 형태로 투자를 하는 구조를 갖추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임을 주지했다. 

 



고객과 함께 하는 금융이 되고자 하는 목표로 기업명을 설정한 박 대표는 올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투게더앱스는 신뢰를 얻기 위해 우선 금융기관인 대신저축은행과 협업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젊은 기업인 투게더앱스가 내실을 다져가며 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해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투게더앱스의 아파트 담보대출은 타 플랫폼 회사보다 독보적으로 많은 대출을 취급한다. 이는 투자 상품으로 안전한 부동산 대출인 근저당권, 근저당권 질권 상품만을 취급하는 데 이유가 있다. 박 대표는 전문적인 투자자나 기관투자자의 수요와 안전한 채권 회수 방법이 나타난다면 건축 자금 등 대출 상품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투게더앱스는 매입보증제도와 중도인출시스템이라는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박 대표는 부동산담보대출은 담보가 있기 때문에 쉽게 채권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 중도인출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매입보증제도의 경우는 투게더앱스가 최초로 고안한 제도다. 부동산담보대출 특성상 금액에 부실이 생기면 연체율이 높게 올라갈 수 있다. 이에 투게더앱스는 매입보증회사에 바로 매각을 하고 있어 부실율 0%의 기록을 유지 중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선도하는 P2P 대출 기업이 목표

17여 년간, IT 분야에 몸담아온 박준호 대표는 미국의 렌딩클럽, 영국의 조파닷컴, 중국의 렌렌다이 등을 통해 선진국의 핀테크 금융권이 급변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박 대표는 향후 국내에서도 P2P 금융 시장이 활발해질 것을 예견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그는 업계 내에서 15년 이상의 오랜 경력으로 실력을 다져온 김항주 공동대표를 만나 사업의 비전을 공유했고, 지금의 투게더앱스를 설립했다. 현재 신한은행, 대신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은 투게더앱스는 신한은행과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용하며 대신저축은행과는 대출채권서류 보관, 채권의 진위 여부 확인, 채권이자 입금에 대한 연체 확인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무를 논의했다. 박 대표는 금융권과의 업무 협약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쉽고 안정적인 투자 서비스를 위해 모든 대출 신청 및 수령을 모바일에서 진행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는 신청과 심사, 투자 등이 이뤄지며 세이프티존 심사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보안에 있어서도 안정을 기했다. 박 대표는 “기존의 모바일 웹에서는 브라우저의 특성 때문에 빠르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성이 있어 추가적으로 앱을 개발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빠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 투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P2P 금융의 시장규모는 2015년 11월 220억 원에서 2016년 7월에 이르러 1,500억 원의 규모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누적 대출액 200억 원을 돌파에 대해 박 대표는 “향후 매입보증제도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거기에 원금안심펀드라는 채권회수 기법도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주거용 담보 대출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신용과 결합된 부동산 담보 대출과 소상공인의 부동산과 임대보증금, 권리금이 결합된 담보 대출 및 동산 담보 대출 등의 여러 가지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약 400조 시장인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겨냥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 5%대 금리 대출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준호 대표. 주택담보대출에서 독보적인 P2P 금융 기업으로 거듭날 투게더앱스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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