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밝은 빛을 선물하는 국내 최초의 안과동물병원
반려동물에게 밝은 빛을 선물하는 국내 최초의 안과동물병원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8.2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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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반려동물에게 밝은 빛을 선물하는 국내 최초의 안과동물병원


 



반려동물 인구 천만 명을 돌파한 국내 사회는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해가는 초기 단계에 와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반려견과의 건강하고 유익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해당 동물의 각종 질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 문화가 성숙한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각종 질환에 대해 전문화된 동물병원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국내에도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이 있어 보호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눈초롱 안과동물병원(이하 눈초롱병원)은 지난 6월에 개원한 국내 최초의 안과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의 안구 질환만을 전문으로 하는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눈초롱병원의 안재상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수의안과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포닥 연구원으로서 수의안과학을 연구했을 만큼,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 복귀 후에는 수의안과학 전문의로서 전문성이 보장된 안과 진료와 수술을 시행해왔다. 예약제로 시행되는 진료에 대해 그는 보호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고, 시간 배분을 통해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눈초롱병원에서는 안 질환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백내장 및 녹내장 진료를 비롯해 각막 질환, 수정체 탈구, 안구건조증, 눈물 자국 등의 질환도 다루고 있다. 본 병원에서는 진료를 위해 고배율의 현미경과 망막 전이도 검사, UBM(안초음파), 및 최신 백내장 수술기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진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눈초롱병원을 찾은 보호자들은 안과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다 보니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한다. 또한, 안 원장은 안질환 이외에 다른 질환을 보완하기 위해 타 전문병원과의 연계 진료도 펼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각 진료 영역별 전문성을 중시하는 안 원장의 의료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 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함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반려동물이 단순히 소유물로 치부되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바른 문화 형성을 위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제도적 개선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유기견 입양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안 원장은 병원 내에서 입양과 관련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국내 반려동물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안재상 원장. 안과동물병원의 인식 확대를 위한 그의 노력이 반려동물의 안구 건강뿐 아니라 문화의 건강함까지 치유하는 손길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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