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과 진동을 저하시키는 기술력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다
소음과 진동을 저하시키는 기술력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6.08.1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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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소음과 진동을 저하시키는 기술력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다

환경 개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성장이 목표


 



이웃 간에 불미스러운 문제를 낳았던 층간 소음을 비롯해 소음으로 인한 환경 분쟁이 15년간 3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산하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소음, 대기오염 등 조정위에 접수된 환경 피해 사건은 지난 2000년 71건에서 지난해 215건으로 증가했다. 덧붙여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층간소음 상담 건수는 2012년 7021건, 2013년 1만 5455건, 2014년 1만 637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월까지 6195건이 접수됐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 시 1만 8500여건에 달한다. 이처럼 공항과 공사장, 층간 소음 및 진동에 대한 환경 분쟁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기술력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인체의 건강 상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효과가 단기간에 드러나지 않지만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삼우에이엔씨(이하 삼우)는 이러한 소음과 진동에 대비해 소음진동 컨설팅, 소음진동 방지시설, 환경컨설팅, 소음자동측정시스템, 금속창호공사, 건축 음향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하고 기획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은 삼우는 사업과 연관된 분야에 대해 공식 인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회사의 벤치마킹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소음진동 시범사업을 시작한 삼우는 전국망으로 동일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삼우의 조만희 대표는 소음피해를 발성시키는 원인을 조사해 대책을 수립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시와 지자체 기관의 공조를 받아 소음 진동 방지에 대한 기본설계를 제공했다. 
   


삼우는 ISO9001 인증 획득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소음진동업계 최초의 클린 사업 업체로 선정되면서 업계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갔다. 소음 진동 분야의 전문가들로 포진된 삼우는 기술자문 위원들의 참여와 기술연구소의 성과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을 공고히 했다. 또한, 소음·진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CadnaA 3.72’, ‘SoundPLAN 7.2’ 등을 활용해 실외음장해석,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의 작업에 용이할 수 있게 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민원이 발생한 수력 발전소, 화력 발전소, 대규모 공장 등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에 대해 적절한 대처와 비용을 파악해 소음 진동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우는 김포공항의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이 받은 피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내년부터 소음 등고선의 영역을 보다 넓혀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에게 적합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도심의 인구 집중화로 인한 각종 설비, 교통기관, 공사장 등에서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주거환경의 생활권에서 피해를 받았습니다. 이에 저희 삼우는 소음 진동을 파악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최신 장비로 정온한 생활을 위한 최적의 대안 제시합니다”라고 말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되고자하는 노력

지난 2004년, 상호를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삼우는 국내외 증가하는 소음 진동 피해를 최소화 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사업의 목적을 뒀다. 조만희 대표는 베를린 시에서 조사한 자료를 예를 들며 1년에 4,000명이 교통소음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통계를 설명했다. 당시 독일에서는 소음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했다는 사실 밝혀졌다. 조 대표는 국내에서도 소음에 의한 유해성 평가가 시작돼야 하고, 교통·환경 분야뿐 아니라 사업장, 공장 내에서 노출되는 고소음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소음으로 인한 노동자의 사망률 저하에 기여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합니다. 사회적인 제도의 미비함 때문에 더 이상 근로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우에서는 서울, 인천, 대전, 남양주 지역에 소음 지도를 작성함으로써 교통 소음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조 대표는 현재 서울 6개구와 인천, 대전, 남양주 지역이 마무리 됐으며, 나머지 19개구에 대해 추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는 지역별로 측정한 데이터를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이 어느 정도의 소음에 노출돼있는지 알아보게 됐다. 이후, 데이터를 토대로 소리를 감소하는 작업 진행과 정책적인 해결 방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삼우에서는 교통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와 수소자동차로의 변경, 저소음 타이어의 보급과 특수성 아스팔트를 활용한 저소음 도로 포장 공사, 주차비를 활용한 차량 제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합리적으로 예산 집행을 위해서는 다수의 인구가 고소음에 노출된 지역을 우선순위로 정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대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내실 있는 기업과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직원에 대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삼우에서는 기숙사 제공과 장기 프로젝트 이후에 추가되는 장기 휴가, 단체 워크샵 등을 통해 회사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키워가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사회적 기여를 하는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직원의 성실성을 역점에 두고 채용 및 직원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사단법인 환경피해예방협회 감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환경과 관련한 분쟁을 조정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항상 성실한 마음으로 회사와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조만희 대표. 회사와 더불어 생활환경과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그의 신념이 (주)삼우에이엔씨가 안정된 회사로서 자리 잡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쌓아가는 기틀을 마련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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