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활동으로 아이들이 웃음 짓는 교육을 선보이겠습니다”
“흥미로운 활동으로 아이들이 웃음 짓는 교육을 선보이겠습니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6.08.1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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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흥미로운 활동으로 아이들이 웃음 짓는 교육을 선보이겠습니다”
 
 



영어교육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는 6세가 24.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5세 21.7%, 4세 14.8%가 뒤를 이었다. 이는 아이들에게 영어가 필수 요소가 된 국내 교육 현실을 반증하는 결과로 보인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영어를 가까이 하면서, 보다 흥미로운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영어 교육을 실천하는 기관이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주시 반곡동에 있는 ㈜제시카 교육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제시카 어학원과 블로썸 미술학원을 병행하는 교육 법인을 운영 중이다. 제시카 교육의 대표이자 제시카 어학원(이하 어학원)의 원장을 담당하고 있는 조재숙 대표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이라는 콘텐츠로 봉사를 하기 원했던 조 대표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갖는 방향으로 교육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부터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먼저 깨닫기보다 영어를 배우며 경험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 현재 어학원에서는 영어를 일상 언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주5회 수업을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 교육은 회화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단어테스트와 월말에 수행되는 1:1 스피킹 테스트를 통해 높은 말하기 능력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조 대표는 어린 나이부터 읽기 및 단어 학습량의 축적이 성장 이후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제시카 어학원에서는 자체적 교재(리딩3단계 총30권)를 개발하여 리딩시간에도 단순한 독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피킹 및 라이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월말테스트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단어 테스트 및 문장 (writing) 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의 쓰기 능력 배양시키고 있으며 결과는 매달 봉투 발송을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확인하고 학원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학교 서술형 시험이 도입이 됨에 따라 아이들이 내신에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되었는데 제시카 어학원 초등부부터 문장쓰기 및 단어 암기를 통해 학습한 아이들은 중학교 내신 또한 가뿐히 준비할 수 있어 성취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두 달에 한 번씩 ‘마켓데이’를 통해 물건을 거래하는 활동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 파티 등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서술형 시험에 대한 대비도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사업 초기, 체계화된 시스템의 부재로 고충을 겪기도 했던 조 대표는 이후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 체계를 정비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준비하는 데 성공을 거뒀다. 그는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들이 지금처럼 영어를 즐기는 마음을 지속해서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아동센터, 고아원 등과 협업을 맺어 무료 영어 교육을 진행 중인 어학원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설정해왔다. 예비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안정된 경영관리와 교육적인 방향성을 유지해온 조재숙 대표. 아직은 교육자라는 호칭이 어울린다는 그의 말에 아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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