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동행 하겠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동행 하겠습니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6.08.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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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동행 하겠습니다”

24시간 응급진료 시스템과 분과 진료를 통한 의료 서비스 제공

  


 

최근 국내의 반려 동물 천만시대를 맞이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 시대에 사람과 동물과의 교감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이 대상일지라도 소통의 부재는 후일 문제를 만들어내는 걸림돌이 된다. 사람과 동물은 마음을 주고받는 교감을 통해 서로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UN동물의료센터의 유성환, 여재승 원장은 동물과의 친밀한 교감으로 바탕으로 진심어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한 분과 진료

UN동물의료센터(이하 의료센터)는 동물과의 교감을 소중히 여기는 동물전문 의료기관으로 부산 남구 대연동에 지난 5월 개원한 신규 동물 의료 기관이다. 심플한 외벽과 온화한 내관의 의료센터는 병원을 찾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도록 꾸며져 있었다. UN동물의료센터의 유성환, 여재승 원장은 대학시절부터 절친했던 선후배 사이로 진로에 대한 결정을 함에 있어 협업을 결심하게 됐다.
 
유성환, 여재승 원장은 각각 내과와 외과를 담당하는 전문의로서 의료센터를 개원을 기획할 때부터 분과라는 특징을 살려 진행했다. 의료센터는 동물을 진료하는 병원 기관 가운데에서 드물게 내과와 외과가 분리된 분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들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두 원장은 각각 2차 병원에서 경험을 쌓은 뒤 이번 의료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특히 의료센터에서 진행되는 분과진료는 동물의료 분야에서 보기 드문 예로써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전문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외과 진료에 있어서는 약물로 질병 제어가 어렵거나 마취 후 필요한 질환을 다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내과 진료는 최신 영상 장비를 통해 질환을 찾아내고 있으며 약물 등을 통한 치료를 해왔다. 이외에도 두 원장은 안과, 치과, 특수동물 치료, 고양이 진료 특성화 등 다양한 영역의 동물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다

대학에서 수학하던 때부터 수의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두 원장은 사람과 동물 진료의 차이를 배워가며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쌓아갔다. 유 원장은 동물을 진료함에 앞서 치료 대상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은 아픈 곳을 직접 말하고 표현할 수 있지만 동물은 그렇지 못 합니다”라고 언급하며 “보호자와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진료를 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람과 동물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했다.
 
두 원장은 수의학의 매력이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데 있다고 표현했다. 동물도 말을 하지 못할 뿐 감정이 있는 생명체로서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두 원 장은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의사, 의료센터가 되기로 목표했으며 이 부분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의료센터에서는 동물 치료도 중요하지만 동물이 처한 환경이나 내제된 불안함, 아픔을 공감하는 보호자들이 찾아온다. 이에 두 원장은 보호자에 대한 심리적인 부분을 치료하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두 원장은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관련 서적과 동물 다큐멘터리 등의 매체를 접해보고, 앞으로 중요시 될 분야인 영양학, 행동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진료

의료센터는 기존에 동물병원이 갖고 있던 이미지에서 한층 발전시켜 치료 이외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펫부띠끄’로 불리는 애견복합문화공간은 호텔, 유치원, 놀이터에서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미용, SPA 프로그램과 기호성에 맞는 다양한 사료 브랜드와 의류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에 치료 이외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두 원장은 각각의 동물에게 최적화 된 환경을 구성하면서 편안하게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했다. 또한, 의료센터는 24시간 진료 및 간호팀이 상주해 밤 12시 이후의 응급진료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기관이다. 본 의료센터는 부산 지역 내에서 몇 되지 않는 24시 의료기관으로서 보호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활로를 개척했다. 여 원장은 “수도권 지역에는 24시간으로 운영되는 동물병원이 많지만 부산지역은 그렇지 못합니다. 야간에 일어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원장은 신뢰라는 부분에 역점을 두고 의료센터를 운영해갈 계획이다. 이는 보호자가 느끼는 신뢰이기도 하고 동물이 느끼는 신뢰이기도 하다. 또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동행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두 원장은 보호자 및 동물과 희노애락을 같이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다.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두 원장은 진심어린 마음이 전달되기 위한 노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향후 병원과 분리된 중환자센터를 설립하고자 하는 계획을 내비친 유성환, 여재승 원장. 신뢰를 기반으로 한 두 원장의 진심어린 진료가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길 마음속으로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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