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기세가 심상치 않는 K-뷰티
해외에서 기세가 심상치 않는 K-뷰티
  • 구혜린 기자
  • 승인 2016.08.0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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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구혜린 기자]



해외에서 기세가 심상치 않는 K-뷰티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 ‘스킨알엑스랩’ 출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해외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의 인지도는 낮았다. 그러나 k-pop과 국내 드라마, 영화가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국내 뷰티 브랜드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뷰티산업의 ‘한류열풍’에 발맞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약 1,300개의 뷰티 브랜드를 다루는 종합 뷰티 쇼핑몰

최근 해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면서 ‘한류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러한 한류열풍이 뷰티산업에까지 번지면서 해외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종합 뷰티 쇼핑몰인 ‘스킨알엑스’는 최근 ‘스킨알엑스랩’이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네트웍스의 글로벌 쇼핑 네트워크인 ‘위즈위드’에서 2003년에 신설한 스킨알엑스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 전문 쇼핑몰이었다. 그러나 2011년, 당시 위즈위드에서 근무하던 김도균 대표는 스킨알엑스를 인수하면서 수입 뷰티 브랜드와 함께 국내 뷰티 브랜드를 다루는 종합 뷰티 쇼핑몰로 성장시켰다. 현재 스킨알엑스에서는 약 1,300개의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입점하여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뷰티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도균 대표에 따르면 과거에는 수입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K-뷰티의 열풍으로 국내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과거 수입 브랜드 화장품에 비해 국내 브랜드 화장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내 브랜드 화장품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김도균 대표는 유학생활을 하면서 처음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 대표는, 그가 사용하던 화장품 브랜드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이 없어 직접 그 브랜드를 입점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남성 화장품 전문 쇼핑몰 ‘맨큐’로 뷰티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김도균 대표는 스킨알엑스 인수 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킨알엑스의 독자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알엑스랩’을 런칭하며 해외 뷰티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스킨알엑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스킨알엑스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킨알엑스랩’은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해외채널 입점을 앞두고 있다. 특히 ‘마데세라 마스크&리턴크림’이 여성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김도균 대표가 화장품 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품질이다. 화장품의 가격을 낮추거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도 결국 품질이 뛰어난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스킨알엑스랩’이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들도 화장품에 대한 지식과 이해 필요

최근 뷰티에 관심을 갖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09년 6억 2,350만 달러 규모였던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14년 10억 2,990만 달러 규모로 5년 사이 62.8%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5억 달러 규모 이상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과거 20~30대의 젊은 남성층에서 주로 관심을 가졌다면 지금은 40~50대의 남성들도 화장품이나 피부 관리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남성들도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보통 남성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만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도 충분히 일반 화장품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며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남성들도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화장품의 성분이나 효과 등 화장품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뷰티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새 10년이 넘은 김도균 대표는 힘든 상황이 닥칠 때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 해외채널 확장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스킨알엑스랩’을 통해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쇼핑몰이 강세를 보이는 최근 추세에 따라 온라인 채널에 집중해 국내외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킨알엑스랩’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K-뷰티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김도균 대표. 그의 바람처럼 스킨알엑스가 국내 뷰티산업의 한류열풍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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