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특별함 선사하는 퓨전 한식 다이닝
색다른 특별함 선사하는 퓨전 한식 다이닝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3.09.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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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색다른 특별함 선사하는 퓨전 한식 다이닝

주유미 올더플레이트 부대표ⓒ 올더플레이트
주유미 올더플레이트 부대표
ⓒ 올더플레이트

 

젊은이들의 데이트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남동에는 조금 특별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다.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며 참나물, 갓김치를 파스타, 리소토, 필라프 등에 멋스럽게 녹여냄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향신료인 삼발(Sambal)을 활용해 특별함에 색다름을 더한 메뉴를 선보이는 곳, 올더플레이트(대표 황원섭)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 올더플레이트가 특별한 레스토랑인 것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황원섭 대표와 함께 직접 메뉴를 개발해 주방과 홀을 오가며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주유미 부대표 때문이다. 간호사 출신인 주 부대표는 가족처럼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의 마음처럼, 가게를 방문하는 이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여기며 건네는 말 한마디부터 음식이 조리되어 테이블에 올라가는 모든 과정에 정성을 쏟는다고 한다. 신선한 식재료와 청결과 정돈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진 연남동의 중심이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인 경우도 많다. 건강과 미각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맛과 위생, 청결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준 것이다. 

  주유미 부대표는 “10년 가까이 간호사로 일해왔기에 요식업으로의 커리어 전환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이 건강해져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도 대단히 보람차고 행복했지만, 더욱 가까이에서 제가 만든 음식에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손님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더 큰 희열과 보람을 느끼기에 현재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올더플레이트의 억척스러울 정도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와 청결에 대한 고집은 손님들을 위하는 진심 어린 배려에서부터 시작된다. ⓒ 올더플레이트
올더플레이트의 억척스러울 정도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와 청결에 대한 고집은 손님들을 위하는 진심 어린 배려에서부터 시작된다.
ⓒ 올더플레이트

 

  과감히 직장을 옮겨 음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작했던 그녀는 각고의 노력 끝에 지금은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할 수준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아직 그녀에게는 갈증이 남아있다고 한다. 자신이 그동안 겪었던 불편함과 부조리한 점들을 IT로 풀어보고자 하는 욕심이 말이다.

  주 부대표는 “그동안 저 자신을 되돌아보면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며 보람을 느껴왔던 것 같습니다. 아픔과 배고픔 모두 불편함의 맥락을 갖기 때문이죠. 그렇게 생각의 폭을 넓혀보니 바꾸고 싶은, 그리고 바뀌어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라며 “현재는 제가 가까이에서 경험했던 레저와 관련된 불편함들을 IT로 풀어보고자 IT에 대한 이해도를 독학으로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더딜지라도 커리어 전환을 넘어 ‘커리어 패스’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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