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 공생’의 철학으로 꿈꾸는 인류의 풍요로운 삶
‘공존과 공생’의 철학으로 꿈꾸는 인류의 풍요로운 삶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08.04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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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공존과 공생’의 철학으로 꿈꾸는 인류의 풍요로운 삶

독자적인 응용 기술 통해 세계 시장 진출 도모




산업혁명 이후 기술 문명의 발달은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환경 오염과 자연 파괴라는 폐단도 뒤따라왔다. 때문에 과학 기술이 인간에게 미래의 행복을 보장해줄 수 만은 없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비씨이노텍을 이끌고 있는 이진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비씨이노텍은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사명(社名)인 ‘Basic Concept Innovation Technology’와 같이 현존하는 기본적인 이론을 토대로 헬스케어, 21세기 에코-그린 프로젝트, 뷰티&코스메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비씨이노텍이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의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이진배 대표는 일본에서 검증받은 환경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응용하여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100%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진 연어추출핵산 제조 기술은 현재 건강식품 및 코스메틱으로 응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 부문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지금까지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의 국산화를 불러와 가격 경쟁력은 물론 건강 기능 식품의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에 공헌할 수 있는 ㈜비씨이노텍만의 차별화 된 영역이다.

  또한, 21세기 에코-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실내공기 개선제(BC21TM)와 석면 무해화 처리 기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 해양 플랑크톤으로 만들어진 ‘BC21TM’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검증 과정을 통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명을 받으며,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인한 우려도 씻어낼 수 있는 제품이다. 탈취 시험 결과 불과 30분만에 95.9%의 탈취율을 기록했으며, 60분 후에는 98%의 탈취율을 보였다. 이에 더해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공기 중의 유해성분 차단도 가능하다. 한편, 석면 무해화 처리제 ‘BC22TM’은 건축물 내에 석면이 함유된 폐건축 자재를 처리하는 작업자 및 주변 환경에 해가 가지 않도록 제거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 폐기처리의 편의성을 부를 수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이진배 대표는 “환경보호 정책에 어울리는 저공해 연료의 제조 기술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며 “이는 기존의 오일을 이용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의 주범이 새로운 연료로 대체되어,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 배출량은 절반 가량 삭감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책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독자적인 기술력 구축, 사회적 책무도 잊지 않아

이진배 대표는 과거 스티로폼의 리사이클 처리 기술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현재의 방향성을 정립하게 되었다. 현재 스티로폼은 매입이나 소각하는 형태로 처리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환경오염을 야기시킬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스티로폼을 재생 연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검증되어진 좋은 기술들이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점에 이 대표는 안타까움을 느꼈고, 기술 제휴 및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2014년 ㈜비씨이노텍을 설립하게 된다. 그는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인식 개선은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고 술회했다. 하지만 독자적인 응용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진배 대표는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공생, 공존’ 그리고 ‘공익’입니다”라며 “자연과 인간, 사원과 회사, 비지니스와 파트너 등 서로에 대한 공감을 높이고 함께 신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며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업 문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자신의 철학을 피력했다. 이어 “저희가 연구·개발한 특허 기술의 개방을 통해 이익을 공공에 환원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연구·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비씨이노텍의 향후 계획을 밝힌 이 대표는 원천 기술과 기술 제휴로 도입된 제품들에 대해서는 국내의 좋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자체 생산을 통해 이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와 구성원들의 이와 같은 나눔의 정신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풍요로운 삶과, 이를 후손에게 전해줄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비씨이노텍의 힘찬 발걸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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