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메이커=신화통신] '2023 세계지열회의(WGC)'에서 중국이 세계 최초로 지열 산업 표준을 발표했다. 회의는 17일 베이징에서 폐막했다.
해당 표준은 중국의 기존 난방 방식에 따라 중·저온 수열-지열 난방을 권장하고 있다.
허베이(河北)성에서 실시한 사전 테스트에서는 이 표준이 지열 난방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사용을 보장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표준은 중국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칭화(淸華)대학, 중국석유대학, 중국지질대학 등이 공동 연구·개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세계지열회의는 '청정 지열, 녹색 지구'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국가지열에너지센터가 주최하고 시노펙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54개 국가(지역)에서 온 1천400명 이상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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