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를 위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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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계국의 ‘늙어 가는 세계 2015’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2050년 한국의 노령인구비율은 35.9%로 세계 최고의 고령사회시대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고령사회로의 변화로 인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되어 기지개를 펴고 있는 교육기관이 있어 화제다. 예비노년층들의 삶의 활력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재대학교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서진욱 센터장(배재대학교 여가서비스경영학과 교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15년 7월 대전광역시가 설치·지원하고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예비노년층들에게 생애재설계, 일자리교육, 취·창업지원,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한 제2의 삶을 준비하게 하고, 베이비부머들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현재 생애재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비롯해, 취·창업을 위한 정규 교과과정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 비즈니스 마스터과정·에코-크린 프로과정·치매전문사 양성과정과, 문화·교양 및 사회 공헌 봉사활동을 위한 시니어이모작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와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사회공헌과 봉사의 연계, 커뮤니티 활성화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사회공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다”라는 우리말 뜻을 가진 ‘누리새라 합창단’ 창단도 준비하고 있어 대전 지역사회의 관심이 매우 크다. 이와 같은 배재대학교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활발한 활동은 배재대학교가 ‘고령친화산업 선도대학’으로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서진욱 센터장은 소개했다.
서진욱 센터장은 “새로운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활동 속에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라며 “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생애전환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베이비부머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통합지원서비스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배재대학교의 ‘나눔과 섬김’의 교육이념 하에 베이비부머들과 젊은 대학생들이 같이하는 캠퍼스생활에서 연령통합과 세대공감을 나누고 있습니다”라며 “베이비부머들의 새로운 인생이모작을 위하여 ‘액티브 시니어 굿 잡!!’이라는 슬로건 하에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경력단절을 겪게 되는 예비노년층들이 제2의 삶을 설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경제력이라고 말한 서진욱 센터장은 이들이 이에 맞춰 자신만의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했다. 서 센터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의 열정을 통해, 배재대학교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예비노년층들에게 활력과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는 든든한 존재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