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KTO-RTO-시·도 간담회 개최로 지방관광 활성화 논의
한국관광공사, KTO-RTO-시·도 간담회 개최로 지방관광 활성화 논의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7.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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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한국관광공사, KTO-RTO-시·도 간담회 개최로 지방관광 활성화 논의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문화창조벤처단지 cel 팩토리 버츄얼센터에서 지방관광공사(이하 RTO) 대표 및 RTO 미설립 시·도의 관광국장 등 20여 명을 초청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KTO-RTO-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관광산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맞물려 국내경제가 내수부진,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의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전국 단위 관광 조직 간의 긴밀한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관광공사는 간담회에서 상반기 외래 관광객 유치실적 및 하반기 사업계획, 외래객 수용태세 정비를 위한 관광인프라 개선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방관광조직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RTO 및 시·도에서도 해당 지역별 현안사항 및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원도 전창준 관광마케팅과장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와의 대규모 의료관광객 유치경쟁에서 실패한 사례를 언급하며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광역시 신현묵 관광정책팀장은 최근 한국의 사드배치로 인해 칭따오 맥주축제와 대구 치맥축제의 상호교류가 영향을 받는 시점에서 우회 전략으로 공공 분야보다 민간 분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관광공사의 정창수 사장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유치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향후 KTO-RTO-시·도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지방분산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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