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07.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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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수익을 넘어 다양한 가치 창출에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의 가속으로 인해 국내 사회가 100세 시대에 돌입했다는 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내 노인 인구는 2015년, 전년 대비 8.5%가 증가해 총인구에 28.4%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 치료로부터 건강관리로 의료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헬스케어 산업이 고령화 사회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주)유비케어는 단순한 헬스케어 산업을 넘어 의료용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국내 EMR 솔루션 분야 시장 선도 기업


최근 의료와 IT의 융합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의료 시장에서 의료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전자의료기록(이하 EMR)’의 중요성은 끊임없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해외 리서치전문 기관인 롤랜드버거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EMR 시장은 2014년 101억 달러에서 2020년까지 5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주)유비케어’는 1994년, 이상경 대표를 비롯한 삼성 메디슨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제어계측공학과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를 전공한 이 대표는 1991년 의용생체공학 분야의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삼성메디슨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초음파 관련 분야에 집중하던 기업 특성 속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특기를 살려 이미지 처리와 관련된 사내벤처를 설립한 이 대표와 직원들은 1993년 X-ray 관련 이미지 저장 프로그램을 제작해 처음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반 고객과의 소통이 어려워 더 큰 시장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지속적인 연구 끝에 시장 수요가 많은 진료 분야의 전산화에 중점을 두게 됐다. 


진료의 디지털화는 그동안 의료인들의 어려움 중 하나인 보험 수가 청구에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켰고 관련된 콘텐츠를 추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후 유비케어는 의료 정보를 중심으로 성장해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국내 병원과 의원들이 사용하는 전자 의료 차트(EMR) 솔루션 분야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기업이 공개한 정보를 따르면 지난 2015년 유비케어의 EMR 솔루션을 이용한 의료 기관은 13,372여 곳으로 현재 국내 전체 의료 기관의 45.4%에 해당한다. 또한, 유비케어의 약국용 EMR은 처방조제, 보험청구, 약품 관리 등 다양한 장점으로 약 35%에 달하는 시장 점유를 이뤘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해


현재 유비케어는 30%에 해당하는 R&D 인력을 바탕으로 39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EMR 시장의 선점을 통해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한 유비케어는 보건 의료 트렌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의료산업계 전문가들은 ‘EMR 시장의 선점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가장 큰 강점을 지닌 것과 같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EMR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경 대표는 환자들의 개인 정보를 제외한 의료 기록 데이터의 재가공·통계화 사업을 수행해 국내 80여 개의 제약사와 10여 개의 증권사에 정보를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통계적 정보를 조합한 데이터 마케팅 사업이라고 말하며 이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의료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경 대표는 미국이나 기타 의료 선진국의 경우 아직 EMR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의 경우 EMR의 보급률은 약 9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EMR의 대중화가 다가올 미래 의료 환경의 필수적 연결고리라고 말하며 “유비케어는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R&D 기관을 보유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비케어는 EMR 솔루션은 물론 전국 16개 대리점 200여 명의 직원을 통한 의약유통사업과 제약 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보유 중이다. 기업은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헬스케어 시장 내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비케어 만의 문화가 기업발전을 이끌어


현재 200여 명의 임직원이 활동 중인 이곳 유비케어는 타 기업과 차별화된 사내문화를 지녔다. 이상경 대표는 유비케어의 사내 문화는 대기업 문화와 벤처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이라고 말하며 소통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처 문화가 자리 잡은 만큼 복장이 다른 기업에 비해 자유로우며 3개월에 한 번씩 대부분 직원이 들어올 수 있는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목표와 달성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가며 의견을 나눈다고 이야기했다. 사내에는 바리스타가 있어 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부분도 유비케어의 색다른 특징 중 하나다. 유비케어의 ‘문화탐방’은 기업의 가장 이색적인 소통활동 중 하나로 2박 3일의 행사로 진행된다. 서로 모르는 직원과 조를 나누어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하지 않는 이색적인 활동을 체험하는 문화탐방은 기업 내 소통의 트리거(Trigger)로서 상호 교류의 깊이를 더한다. 이 대표는 이러한 기업 내 소통 환경 조성이 직원들의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진정성 있는 경영으로 화합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이상경 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원격진료를 기반으로 한 만성 질환 환자의 효율적 관리에 초점을 둔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험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상반기 결산이 잘 진행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실험과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조직의 재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기업의 비전인 ‘20202345’를 통해 회사의 볼륨을 2배, 3개의 헬스 채널, 4배의 수익성과 5배의 공유와 분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 창조를 꿈꾸며 헬스 채널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기업을 경영하는 이상경 대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가치’의 창출을 지향하는 기업 (주)유비케어가 만들어나갈 미래 의료 산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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