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中 닝보, 첫 번째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물자 도착
[항저우 아시안게임] 中 닝보, 첫 번째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물자 도착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9.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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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5일(현지시간) 저장(浙江) 중와이(中外)운수회사 해관(세관)감독관리창고에서 닝보(寧波)해관 소속 닝보 공항 해관 직원이 보세 운송 트럭 한 대의 봉인을 해제했다. 해당 차량에 실린 두 척의 요트는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 쓰일 싱가포르 대표단의 것으로 닝보 공항 통상구에 도착한 첫 번째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물자이기도 하다.

3개의 박스에 나눠 담긴 요트의 무게는 총 2.14t(톤)으로 한시적 출입경 방식으로 통관됐다. 요트는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을 출발해 31일 상하이 푸둥(浦東)공항에 도착한 후 육상 운송을 거쳐 닝보 공항 해관에 도착했다. 개봉 후에는 닝보 샹산(象山)에 위치한 아시안게임 요트 경기 기지로 운반돼 오는 20~27일 닝보 샹산 아시아요트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요트 경기에 사용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다시 중국을 떠나게 된다.

닝보(寧波) 해관 소속 닝보 공항 해관 직원이 아시안게임 경기 물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장화(張樺) 닝보 공항 해관 물류 감독관리통제과 과장은 "아시안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시안게임 서비스 전용 창구를 개설했으며 통관 동향과 창고 업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물자 통관을 위해 '녹색 통로(패스트트랙)'를 개설하고 원스톱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아시안게임 물자 운송이 피크에 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9월 초∙중순을 시작으로 역외 참가 선수들도 속속 입경할 예정이다. 닝보 공항 해관은 아시안게임 전용 통로 설치를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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