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시야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인
앞선 시야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인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7.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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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앞선 시야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인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로서 창원 지역민의 건강을 도모

 



계절의 변화와 동시에 불어온 미세먼지와 유해한 각종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비염과 천식, 결막염, 아토피 등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은 일상의 불편함을 끼칠 뿐 아니라 심각한 2차 질환을 야기할 가능성을 높인다. 오늘날 알레르기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 놓인 현대인의 건강은 증상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정확한 진료가 뒷받침돼야 지킬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을 관통하는 정확한 진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5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알레르기 환자 수는 600만 명이 넘었다. 산술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시민 5명 중 1명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어렵지 않게 보게 된 알레르기성 질환 환자의 수에 비해 증상에 대비한 예방법과 치료법은 아직 대중적으로 인식되지 못했다.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수내과의원(이하 수내과)은 올해가 개원 첫해로서 알레르기내과라는 분야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과 약물 및 면역치료 등 양질의 알레르기 진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알레르기로부터의 자유를’이라는 문구를 표방하며 진료를 시작한 수내과는 창원 유일의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겸 원장인 김정은 원장과 각종 알레르기 전문 검사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국내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는 불과 백여 명에 이르며, 주로 광역시 이상의 대도시에 분포해있었다.
 
수내과의 김 원장은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정해져 있기에 환자마다 개별화된 치료를 해야 약제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된다고 말한다. 수내과에서 진행되는 맞춤식 알레르기 진료는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전반에 걸친 전문 지식이 확충돼야 행해질 수 있는 의료 활동으로 손꼽힌다. 김 원장은 “알레르기 체질은 유전적으로 타고 나지만,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질환으로 나타납니다. 환자가 보유하는 증상에 따라 원인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역 내 유일한 알레르기 질환 전문 병원

수내과의 김 원장은 개별화된 면역 치료를 위한 알레르기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한 예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대표되는 천식은 대중에게 일반적으로 X-ray나 폐 기능 검사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김 원장은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를 해야만 천식으로 진단이 가능한 분들이 많다고 대응했다. 수내과에서 진행되는 이 검사는 병원 급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의원 급에서는 드물게 시행된다. 수내과는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가 가능한 의원 중 하나로서 이외에도 아스피린 알레르기의 유일한 진단법인 아스피린 유발검사를 비롯해 각종 약물 및 음식물 유발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창원 지역 내 유일한 병원으로 손꼽힌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예방접종과 비슷한 방식으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에 대해 면역력을 키우는 치료 방식으로 차별화된 진료 활동을 제안했다.
 
김 원장은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은 일반적으로 만성 질환들이 많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천식의 경우에는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꾸준히 폐기능이 감소될 여지가 있다, 김 원장은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폐 기능 검사를 시행해 폐 기능의 감소가 오는지 확인하고 있다. 그는 수개월에 걸쳐 폐 기능 변화가 없다고 해도 염증이 조금씩 지속될 경우, 수년에 걸쳐 폐 기능 감소가 올 수 있어서 기도염증을 측정하는 호기산화질소 검사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수내과는 창원시 경상대학교병원과 함께 호기산화질소 검사가 가능한 두 병원 중 하나이며, 이 검사를 통해 천식 환자들의 기도염증 관리를 더욱 세밀하게 할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 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알레르기 질환은 개발도상국보다 선진국에 더 많으며, 국내에서도 과거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이 높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김 원장은 주위 환경을 너무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과 미세 먼지 등의 대기오염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너무 깨끗한 환경이 알레르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시적으로는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알레르기성 질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2011년부터 창원시 마산보건소와 연계해 알레르기 관련 진료와 강의를 병행해오던 김 원장은 국내 알레르기 분야에서 정확한 진단과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환자 교육 및 면역치료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질환을 관리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창원 소재의 대학병원에 근무하며 창원과 인연을 맺은 그는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 일상적인 알레르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면역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책임지기 위해 개인 의원으로의 개원을 선택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개원 첫해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알레르기 질환은 환자 교육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진료뿐 아니라 환자 교육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갖출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적으로는 수내과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연구까지 가능한 동남권역 최고의 알레르기 질환 센터로 키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김정은 원장. 알레르기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그의 진료가 지역민이 안심하고 활동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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