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세우는 건축을 해나가겠습니다”
“바르게 세우는 건축을 해나가겠습니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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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바르게 세우는 건축을 해나가겠습니다”

소통으로 완성하는 올바른 건설업계 형성이 목표

 

 

 


지난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조사한 ‘2015년 국가별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종합 평가’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이 조사대상 19개국 중 7위에 올랐음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 건설업이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력 개발, 과정상 투명성 확보 등의 현안에 매진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더바른건설은 공정하고 바른 건설을 위한 과정을 수행하며 국내 건설업계의 내실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더 바른 정성으로 더 나은 건축을 계획하다

정부는 국내 건설업을 올해에도 경제 성장의 동력 산업으로 삼고 있다. 이는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을 상반기에 집중했고, 지난 4월 총선의 영향으로 공공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 정책은 ‘경제 성장 정상화 및 활력 강화’에 중점을 둠으로써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에 대한 과제를 실천해갈 예정이다. 건설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건설 부문이 국내경제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바른건설(이하 더바른건설)은 국내의 종합건설사로서 시설물유지관리를 주 담당 업무로 삼고 있는 ㈜바른기술(이하 바른기술)과 병행해 운영되는 기업이다. 지난 2015년, 더바른건설은 수행됐던 신축공사에서 바른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해 올해 핵심 결점이 없는 완성도 높은 건물을 건축할 예정이다. 건물의 핵심 하자로 손꼽히는 요소는 건물의 부등침하, 누수, 균열, 구조체 조기 열화 등이 있다.

지난 2013년, 더바른건설을 경영해온 조문철 대표는 전원주택단지, 공장, 사옥의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원주택의 등장으로 인해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주거지를 전환하는 현대인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12만 9,065건에 달한다. 이 거래량은 1년 사이 25% 이상 큰 폭으로 급증한 양이다. 전원주택은 마당과 정원을 비롯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바른기술에서는 지난해부터 ‘바른기술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구조보강에 관련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는 건축은 건설은 ‘즐거운 일’이라고 정의했다. 조 대표는 건축이 문명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일임을 주지해왔지만, 외부에서 건축을 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비치는 건설업자의 이미지는 이윤을 남기기 위해 부실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부실한 시공을 일삼는 행위 등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는 불명예스러운 건축업자의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정직하고 바른 건축을 해가기로 다짐했다. 조 대표는 현재 기업명으로도 사용되는 ‘바른’이라는 용어에 경영 가치의 무게를 두면서 바른 방법으로 의뢰인과 시공자 모두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건물은 소통으로 완성되는 결과물

더바른건설은 주로 건축의 신축을 전담하며 주택공사 및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내에서 한 몸으로 움직이는 바른기술은 구조물 보수보강, 인테리어 및 개선공사, 내외부 시설물 개선 공사, 시설물 유지관리, 하자 보수 등을 전담하고 있다. 건축 영역에서 체계적인 구조로 운영을 담당하는 조 대표는 정량적 업무영역의 부분은 건설 산업 기준법에 따라 정해지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바른건설에서 강조하는 업무영역의 핵심은 소통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소통은 건축에 있어서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의 신뢰에 의한 소통은 건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요소로 손꼽는다. 조 대표는 건축 시공 과정에서 신뢰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건축물의 완성도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신뢰는 정직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정직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용기가 생기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인과관계를 정의했다. 건물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조 대표는 건물을 지을 때 조산사가 아닌 출산을 하는 어미가 돼야 한다는 비유를 통해 건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건물을 단순히 건물로만 생각하지 않는 그의 사려 깊은 건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바른건설에서는 용인시 고기동에 있는 전원주택단지, 에이윈즈 사옥, ㈜지오에코텍 횡성공장, 경주양남 상가주택, ASSE 사옥 등의 건축을 담당해 왔으며 해당 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상된 건축물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조 대표는 바른건설의 디자인과 색채, 방향이 드러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역발상을 중요시했다. 그는 일반인이 건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건물과 친숙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건물에 대한 숙지가 자연스럽게 내제돼있음을 말했다. 일반인의 작은 제안도 하나의 아이디어로 받아들이며 작업을 진행했던 조 대표는 항상 가능하다는 가정 하에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 합리적인 결과물을 도출해왔다.

건축으로 구축하는 올바른 사회

조 대표는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처음 현장을 나가 느꼈던 희열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 현장에서 경험을 축적해가며 건설업에 대한 동경을 품었던 그는 건축주, 시공자, 의뢰인 누구나 즐거워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면, 건설업계에서는 부실시공이나 청탁, 담합 등의 비리가 항상 존재해왔다. 국내 건설업계의 폐단을 타파하기 위해 조 대표는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건설인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건축에 임해야 함을 말하며 반칙이나 편법이 존재하지 않는 정당한 건설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건설은 바른 마음으로 시공해 모든 건설현장이 축제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 대표는 장기간의 건축 과정에 있어 많은 건축주들이 밤잠을 자지 못하는 고통이 수반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고되지만 즐거운 축제와 같은 더바른건설의 건축 과정을 통해 타 건설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스템과 분위기를 구축해나가고자 했다. 조 대표는 더바른건설의 건축 과정이 결국 상호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바른 건설이 진행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게 최종 목표임을 밝혔다. 이에 그는 목표를 지켜가기 위해 어떤 현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신념을 지켜가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조 대표는 ‘가화만사성’이라는 성어를 평소 소중히 생각해왔다. 회사 경영에 매진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가족에게 소홀했다는 그는 자신을 믿어주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좋은 아빠, 멋진 건설인으로 남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더바른건설의 직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국내 재고자산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의 재고자산은 2013년 말에 13조 9,58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로, 건설업 재고자산은 감소 추세에 있다. 더바른건설이 국내 건설업이 부흥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조문철 대표. 그의 올바른 생각과 건축에 대한 철학이 국내 건설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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