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력으로 백년대계를 꿈꾸다
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력으로 백년대계를 꿈꾸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6.06.01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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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력으로 백년대계를 꿈꾸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에서 나온 열에너지를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러한 열화상 카메라의 용도는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신종플루, 메르스는 물론 최근 지카 바이러스까지 고위험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며 발열 의심자 확인을 위한 장비로 각광받으며 병원이나 공공기관, 검역소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광기술 분야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광학장비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업체인 ㈜토핀스에게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토핀스(대표 김현규)는 열상 카메라용 적외선 렌즈모듈과 관련한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은 9개를 보유하며 두각을 나타내온 기업이다. 이는 지난 20여 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펼쳤던 김현규 대표의 노하우에 기인한다. 그는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민수용으로도 이러한 기술력이 활용될 폭이 넓을 것이라 판단하고 현재의 토핀스를 창업했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온도계측용 열화상 카메라 국산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뒤, 현재 전투차량과 전술차량의 조종수 열상 카메라(TICA-K080)는 물론 ‘스마트카’로 불리는 자율주행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에 관한 연구까지 민군을 넘나들며 토핀스만의 독자적인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적외선 검출기까지 100% 국산화 된 온도계측용 열화상 카메라 ‘TICA-K030’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에 발맞춰 2014년부터는 토핀스 USA(TOPINS USA, Inc.)라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김현규 대표는 “열화상 카메라 관련 산업의 성장이 예상되는 지금, 토핀스의 전략은 미래를 내다보고 끈기있게 노력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 뒤 “백년대계(百年大計)의 계획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토끼를 이기는 거북이처럼 우수 인력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사훈처럼 직원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소임을 다해주길 강조합니다”라며 철학을 피력했다.

  국방분야의 광기술 발전을 위해서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 협약업체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출범한 글로벌국방벤처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회원사들간의 기술 교류 체제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힘을 보여주고자 하는 계획을 내비친 김현규 대표. 그의 이러한 신념과 연구개발에 대한 애정이라면, 광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토핀스의 모습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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