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한 소통과 시야의 확장
문화를 통한 소통과 시야의 확장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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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문화를 통한 소통과 시야의 확장

문화 콘텐츠와 관련한 미래적 대안 제시


 



한국의 문화 산업이 한류의 바람을 타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국내 문화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로 남았다.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 분야에 역점을 둔 연세대학교 장대련 교수는 올해 한국마케팅학회의 학회장으로 취임하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국내 마케팅의 향방을 제시하다

국내 최대 마케팅 관련 학술단체인 한국마케팅학회는 지난 1985년에 창립돼 국내의 대표 마케팅학회로 자리 잡았다. 2016년도를 맞아 한국마케팅학회의 31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연세대학교 장대련 교수는 한 해 동안 문화를 주요 키워드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교수는 ‘Creativity, Collaboration, Culture’로 구성된 3C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회 내에서의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마케팅이란 분야는 경영학 안에서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생각이 중요한 소양으로 손꼽힌다. 그는 학회 내에서 이러한 소양을 장려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겠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학회의 독자적인 운영보다는 타 학회 및 협회, 단체와의 연계를 고려한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는 6월 24일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마케팅학회인 TPM(Theory and Practice in Marketing)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 산업, ICT기술,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크리에티브 업계의 CMO, 드라마 제작 총괄 피디 등도 참여해 영화, 드라마와 같은 창의적 콘텐츠 산업에 있어 ICT의 변화에 따른 마케팅 관리와 소비자 행동의 경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장 교수는 다가오는 학술대회에 대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삼았으며 기술이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미래 사회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자로서의 꿈

장대련 교수는 오랫동안 영화 제작에 대한 꿈을 품어왔다. 그는 현재까지 두 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해외영화제에서 수상을 받을 정도로 작품성 있는 영화를 제작했다. 영화와 뮤지컬에 조예가 깊었던 장 교수는 첫 영화를 제작함에 있어 교수가 겪는 무대 공포증에 대한 소재를 다뤘다.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영화 제작은 장 교수에게 있어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왔다. 그는 영화 내에서 무대 공포증이란 소재를 통해 누구나 어려움 속에서 내면의 힘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려고 했다. 두 번째 영화는 대리운전 기사를 통해 사회의 그릇된 단면을 비췄다. 17분의 러닝타임으로 진행되는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인물을 출연시켜 인간 군상을 표현했다. 장 교수는 “영화계에 뛰어든다는 것 자체로 제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벅찬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재밌었기 때문에 가능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올해에도 향후 영화제작 가능하도록 물밑 작업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마케팅과 광고, 브랜딩 관련 수업을 담당하는 장 교수는 MBA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영화 제작법을 강의해왔다. 현 MBA 과정에서는 인기 수업이 된 ‘Ad  & Film Camp’는 전문 기구를 대여해주고 한 팀당 7명 정도 구성을 해 3분에 해당하는 영화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포함한다. 촬영, 편집, 모든 과정을 도맡아서 진행되는 이 수업은 마지막엔 시사회를 개최해 작품을 평가하고, 감독상, 주연상 등 각종 시상을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눈높이를 맞춘 마케팅의 실현

장대련 교수는 연세대에서 진행되는 강의 이외에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들이 만든 세계 최대 무크(MOOC)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0여 개국, 120개가 넘는 대학에서 1000여 개 강좌가 진행되는 코세라에서 연세대는 중국 베이징대, 싱가포르국립대에 이어 아시아 대학 3위 수준을 유지해왔다. ‘국제마케팅 인 아시아(International Marketing in Asia)’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장 교수는 수강생이 1만 명을 넘어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 강의를 진행함에 있어 그는 눈높이라는 마케팅 철학을 제시했다. 눈높이라는 개념을 세계화하는 게 소명이라 밝힌 장 교수는 본교에서 코세라 강의를 시작한 첫 기수임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는 올해 추가 전문과정을 의뢰 받아 5개의 추가 강의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해온 장 교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술 활동이나 강의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있는 점과 자신에 대한 성찰을 냉철하게 해왔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펙보다는 개성을 강조한 장 교수는 자신만의 차별 포인트를 갖추는 게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학회 활동과 강의,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장대련 교수.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눈높이를 맞추는 그의 태도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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