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City Suwon & Power Center] 스마트 대한민국을 선도한다
[Human City Suwon & Power Center] 스마트 대한민국을 선도한다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2.01.2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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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성균관대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SMARDI 사업단) 최재붕 단장

스마트폰, 스마트TV,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들이다. 불과 1, 2년 전만하더라도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제품들이 이렇게 대중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는 우리 사회의 영향이 클 것이다. 스마트가 화두인 만큼 스마트를 빼놓고 이 시대를 논할 수 없다. 이제는 새로운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야하는 시점이다. 스마트하면 애플사를 떠올리는 건 아마도 잘 구축된 그들의 스마트 생태계 때문일 것이다. 지난 2011년 12월 15일 개소한 성균관대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SMARDI 사업단, 단장 최재붕)은 스마트프로덕트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크나큰 사명을 띠고 있다.

 

지경부 ‘2011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진행

기자에게 “노키아가 왜 무너진 줄 아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최재붕 단장은 노키아라는 세계 최고 휴대폰기업의 몰락으로 현재 스마트폰시장을 가늠할 수 있다며 말을 이어갔다. “애플이 지금 가장 선두에 있는 건 생태계 디자인을 잘했기 때문이죠. 그 덕에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애플을 따르게 됐고 그들이 웹상에서 파워블로거 역할을 하면서 기업이나 소비자들이 그에 종속되게 됐죠.”라며 “우리도 이제 이런 생태계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하청을 받는 굉장히 원초적인 형태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는 동반성장은 힘들죠.”라고 본인이 새로운 시장을 디자인하는 에코디자이너로서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단장은 이미 2010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삼성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들과 스마트프로덕트 과제를 성공리에 마쳤고 이를 선행연구로 해서 이번 지경부 ‘2011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사업단은 스마트프로덕트 제품설계 및 디자인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수도권이 보유한 창조적 융합인프라와 스마트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부산, 경북과 함께 ‘SNS 기반 스마트프로덕트 신사업 육성’을 시작한다. 사업단은 스마트프로덕트뿐만아니라 소설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셜커머스쪽으로도 산학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프로덕트란 스마트 디바이스와 기존 소비제품을 연계하여 소비자에게 앱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제품이다. 최 단장은 “저희 사업단은 핵심 스마트프로덕트의 설계 및 디자인 기획에서부터, 시제품개발, 특허 및 기술지원, 마케팅 전략수립 및 국내외 시장 확보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프로덕트 성장을 위한 전주기 지원을 통해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전자사업에 중소기업이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이미 수원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피부 측정기’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사업단은 이 제품을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출품해 세계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실리콘 밸리를 이을 차세대 스마트 시티 수원

사업단은 수원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선 수원시로부터 1억 원의 대응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수원을 연고로 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 단장은 “스마트산업에서 소프트웨어나 스마트폰의 세계 최고 판매 기업은 삼성입니다. 스마트프로덕트의 제조생태계를 리드하고 있는 삼성이 소프트웨어적인 것까지 갖추게 된다면 수원시는 앞으로 실리콘 밸리를 이을 스마트 산업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스마트폰시장에 진입하는 중소기업을 많이 만들어 내고 청년창업가들도 많이 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업단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은 많다. 최 단장은 “5천 억, 5조 매출의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50억 아니 5억 매출을 올리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업을 천개, 만개 만들고 싶은 것이 제 소망입니다.”라고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사업단의 성장과 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본부장, (사)경기도 중소기업연합회 정책연구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는 최재붕 단장은 그동안 다양한 정부지원사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대표적인 산학협력통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가 스마트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지역 중소기업들의 편에 선 이상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에코디자인을 위해 뭉친 디자이너의 욕심과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욕심, 제조기업의 욕심을 하나로 묶어서 만들어내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끊임없이 서로를 설득해 협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업단장으로서의 역할입니다. 이런 저의 방침이 이 사업단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됐고 앞으로도 그렇게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스마트기반의 뉴패러다임을 제시 할 사업단의 귀추를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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