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무역의 날 ‘3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제52회 무역의 날 ‘3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6.05.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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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제52회 무역의 날 ‘3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회사 구성원을 최우선에 두고 이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비즈니스 전문지가 밝힌 2016년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구글이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취업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들은 ‘직원 복지 혜택이 많은 회사’, ‘야근과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근무여건이 좋은 회사’, ‘연봉이 높은 회사’ 등을 좋은 회사로 꼽았다. 1993년 창립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최우선 순위를 함께 일하는 구성원으로 두는 ㈜대한A&C 한철대 대표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란 무엇이며, 그가 추구하는 올바른 기업 운영 철학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DX-solution를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 선보여

㈜대한A&C(이하 대한에이앤씨)는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광고 마케팅 경험과 ATL 활동 외에도 BI(Brand Identity), 디지털 마케팅, SI(Store Identity), BTL 캠페인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에 특화된 융합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대행사이다. 흔히 우리는 마케팅 대행사라 하면 야근과 프로젝트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업무에 지쳐있는 구성원들의 모습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곳의 분위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마케팅 대행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5월의 어느 월요일 오전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한철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기 전 만나 보았던 모든 임직원들의 모습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케팅 대행사에서의 모습은커녕 직장인들의 불치병인 그 흔한 월요병조차 느낄 수 없었다. 구성원 모두가 하나같이 밝은 표정이었으며 열정적인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이처럼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한 구성원들이 모여 대한에이앤씨는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었다.
   


한철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며 대한에이앤씨의 모든 임직원에게 공을 돌리고자 합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에이앤씨가 글로벌 역량이 높은 에이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대한에이앤씨는 중국에 베이징, 광저우와 상하이에 현지 법인과 별도의 마케팅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50회 무역의 날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인 3천만 불 수출탑 달성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 받다. 더욱이 이곳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관심이 높으며, 자사 연구소의 오랜 연구 끝에 브랜드 스토어 디자인 전략 모델인 ‘GLSI(GLocal Store Identity) 모델’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문화 및 소비자 성향 및 글로벌 스토어 디자인을 위한 방법 및 전체 프로세스와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 9개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라는 전문 서적을 출판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간 20년 이상의 업무 경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마케팅 방법론인 ‘DX-solution’ 역시 이곳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이는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론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융합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특히 DX-solution은 채널과 방법에 한계를 정하지 않고 카테고리 간 융합을 통해 브랜드 마다 갖고 있는 목표에 도달할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사려에 광기를 섞어라

한철대 대표는 대학 졸업을 앞둔 29살이 되던 해 3평 남짓의 사무실에서 뜻을 함께하는 친구와 사업을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른 자수성가형 CEO다. 더욱이 대다수의 성공 CEO 스토리에서처럼 그는 천운의 뜻을 품고 시작한 사업도 아니었으며, 회사 설립 이후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나갔을 뿐이다. 한 대표는 역설적이게도 이루고자하는 바가 크지 않았기에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쯤 되면 지금까지 그가 겪었던 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가 예상됐음에도 한철대 대표는 예상외로 담담하게 답했다. 그는 “시행착오는 늘 겪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기에 따라 늘 위기일 수도 있고 때론 위기가 지나고 위기였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일희일비하기보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것이 제 일이고 이를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으로 여겼습니다”라고 밝혔다. 반대로 경영자로서 한 대표는 회사의 성과적인 부분 이외에도 이곳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CEO이며, 매년 해외로 떠나는 인세티브 트립을 통해 임직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대표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직원들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본인만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에 둔다. 사람의 두 가지 역량 중 하나는 업무적 역량이며 나머지 하나는 인간적인 역량이다. 그는 이 부분을 ‘일할 때는 머리를 쓰고 대인 관계에서는 머리를 쓰지 않는 자’라 표현하며 이 기준에만 부합한다면 회사 구성원으로서 결격 사유는 없다고 말한다. 덧붙여 한 대표는 좋은 회사의 기준으로 첫째는 임금이 높은 회사, 둘째로 오너가 비난받지 않는 회사라고 강조한다. 직원들의 월급이 높은 회사는 그만큼 우수한 인력풀이 구성되었다는 방증이며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역량을 모두 부합하는 인재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최고 대우를 해줘야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자 회사 운영 목표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한 대표는 인센티브 트립, 패밀리 데이, 워킹맘/워킹대디 유연근무제, 패밀리 데이 등의 16가지 특별 복지제도를 지원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 대표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항상 마음에 새겨온 내용은 ‘사려에 광기를 섞어라’이다. 이는 다소 거칠고 직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속에는 그의 따뜻한 진심과 자신만의 확고한 인생관이 담긴 부분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주주, 구성원, 협력 업체 중 우선순위를 매긴다면 주저 없이 함께하는 임직원을 꼽겠다는 ㈜대한A&C 한철대 대표이사.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통해 글로벌 에이전시로의 더 높은 도약을 도모하는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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